터키 파묵칼레, 목화의 성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온천

by 안녕


핑크빛의 꽃나무, 에메랄드빛의 탄수가 가득한 이 온천은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했던 온천으로 엔틱풀이라 불리운다. 아쉽게도 임신 4개월이라 입욕은 하지 못하고 온천을 둘러싼 카페테리아에서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며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사람들이 펌프로 탄산수를 받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도 펌프질을 했다. 경험삼아 마셔보기로 했다. 미지근한 탄산수다. 탄산수에 익숙하지 않은 동양인인 우리에게는 약간 비린듯 비위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아니면 임신중이라 거부감이 들었는지도. 이 탄산수를 마셔보며, 이거 사람들이 마시려고 떠 간게 맞냐며 마셔본 우리가 바보 아니냐며 엄마랑 신나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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