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 이용해주면 무척 고마운 생각마저 들죠
가끔 로시와 로도, 로솔이가 좋아하겠다고 생각해서 사는 고양이 용품이 있다. 그러나 로자매는 매번 선물보다 택배 상자를 더 좋아한다. 유일하게 실패하지 않은 건 고양이 마약 츄르뿐. 심지어 첫째 로시는 츄르도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는다. 그런데 웬일, 평소 거들떠도 안 보던 바구니에 로솔이가 들어갔다.
이유를 알았다. 몸이 가려워서 그랬다. 좀만 참아라 곧 옷 벗겨줄게.
마흔 즈음이면 관록이 붙어야 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