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가, 프리랜서를 위한 현실적인 '돈 버는' 조언
이것도 모르고 1인 기업가가 된다고?
글을 시작하기 전에...
만약 당신이 #1인기업가 혹은 #프리랜서 라면 이 글을 읽는데 투자한 2분 정도의 시간이 약 9,166원 정도를 벌게 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이유는 마지막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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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가는 말 그대로 혼자 일을 하기 때문에 흡사 원맨 밴드와 같다. 즉, 혼자서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데 특히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1)세일즈
2)마케팅
3)브랜딩
일단 기본은 세일즈 능력.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일즈를 어려워한다. 1인기업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없어서가 아니라 고객을 설득하고 판매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세일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직결되는데 이는 단순히 ‘말만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피치는 디폴트 값에 불과하다. 심지어 말을 잘 못해도 세일즈를 잘할 수 있다. 세일즈는 곧 ‘설득’ 이를 위해서는 대인관계 스킬, 심리학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다음은 마케팅 능력. 마케팅 또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연장선상에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움직이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일즈가 “설득”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마케팅은 “수단”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데 차이가 있다.
마케팅이란 사람들에게 나의 상품과 서비스 또는 나 자신을 알리는 모든 수단을 의미한다. 1인 기업가는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야 살아남는다. 특히 요즘에는 #SNS마케팅 능력이 1인기업가의 성공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브랜딩 능력이다. 사실 세일즈나 마케팅은 브랜딩에 비해서 수월하다고도 할 수 있다. 세일즈는 몇 가지 테크닉을 배우면 바로 적용 가능하며 마케팅 또한 분명 요령을 알면 빠르게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랜딩은 결코 단시간에 되지 않으며 굉장히 치밀한 전략 또한 필요하다. 브랜딩이란 결국 ‘영향력’을 의미하는데 이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브랜딩이 잘 되면 세일즈와 마케팅의 단계를 생략하게 만들만큼 강력한 효과를 보게 된다. 그래서 브랜딩이 중요하다.
지금 와서 돌아볼 때 이 3가지 능력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열심히 글을 쓰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키웠으며 SNS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운영해왔다. 만약 1인기업가라면 반드시 내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스킬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자, 그렇다면 글의 시작에 언급한 9,166원의 근거는 도대체 무엇일까? 나는 퍼스널 브랜딩 컨설팅을 하는데 2시간에 55만원을 받고 있다. 하여 이를 분당 가격으로 산출하면 약 4,583원이 되므로 이 2분간의 조언은 9,166원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금액을 적어 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사람들이 글을 끝까지 읽게 만들기 위함이다. 9,166원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단위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웬만하면 끝까지 글을 읽게 만든다.
또한 시작에 1인기업가, 프리랜서와 같이 명확한 대상 독자를 명시하였는데 이는 필요한 사람이 이 글을 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이 없다면 바로 나갈 것이고 본인과 관련이 있다면 끝까지 글을 읽을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박성운
미디어 콘텐츠 회사 NGNS E&M의 대표. 10만 구독자의 자기계발 유튜브 채널 NGNS TV를 운영 중이다. 영상뿐만 아니라 출판, 의류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한편 커뮤니케이션과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강의, 코칭 등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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