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유튜버가 말하는 유튜브 수익과 구독자의 관계
2012년
2016년
2017년
이는 내가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만들고자 '도전'했던 연도다.
3번의 시도가 모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그나마 2017년도는 비록 당시엔 성과가 없었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계기를 만들었기에
가장 의미 있는 도전의 해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지금 운영하는 유튜브 ⟪박성운⟫ 채널은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올렸다.
2016년도에 개설한 채널이었고
2017년도에 '40일 업로드 챌린지'를 한 덕분에
2018년도부터 제대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
(40일 업로드 챌린지에 대한 글은 곧 올리겠음)
2018년에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도
전과 마찬가지로 채널 구독자가 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될 때까지 한다'는 독기를 품고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나갔는데,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나 조회수보다는
콘텐츠 제작의 양에 중점을 두고 채널을 꾸려나갔다.
그러다가 그해 10월쯤 처음으로 이른바
'터지는 영상'이 하나 나오기 시작했고
이후로 급속히 성장해 2019년 1월에는 마침내
당시로써는 꿈의 숫자였던 1만 구독자를 달성하게 되었다.
.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21년의 나는
11만 구독자의 유튜버로 성장했고,
.
그 사이에 경제적 상황도 많이 나아져서
내 이름으로 된 집도 하나 생기고
내가 꿈꾸던 개인 서재도 따로 하나 만들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모든 것이 유튜브 수익으로만 가능했을까?
절대 아니고,
절대 그럴 거로 생각지도 않고,
절대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아이러니한 이야기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유튜브가 언제든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유튜브가 내 경제 상황을 좌지우지하게
결코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뜻이며,
유튜브의 수익에 내 삶을 걸고 있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크리에이터라면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방법을 연구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신만의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돈은 유튜브가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에서 비롯되고
나라는 브랜드는 유튜브가 아닌
그 어떤 플랫폼에서도 먹힐 수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에 대한 마인드를 가져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비즈니스의 마인드'란 쉽게 말해서
즉, 생산자/판매자의 마인드셋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유튜브를 한다면,
특히 지식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더욱더 유튜브 구독자와 유튜브 수익에 집착해선 안 된다.
지금 유튜브를 하고 있거나
또는 유튜브를 하고자 하는 1인 기업가, 프리랜서라면
반드시 오늘의 포스팅을 마음속에 새겨둬야 할 것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이 글을 끝까지 읽은 사람이라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고콸러티 포스팅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좋아요, 구독 알람설...
아니, 공감과 저장, 스크랩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애정 표현을 부탁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박성운
-11만 유튜버, 1만 인스타그래머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박성운의 비밀 서재⟫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