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됐든 흘러가고자 하는 인연을
거스르고 싶지도 ,
마주 보게 하려 그대를 돌려 세울 욕심도 내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그대 너무 나를 밀어내려 하지 마세요.
그대의 마음이 궁금하긴 하지만
나의 마음이 곧 그대의 마음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나 기다림은 없습니다.
그대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아도 좋아요.
나는 그저 그대가 허락하는 그 자리에서
그대에게로 향하는 내 마음을 들키지 않는 정도만 다가갈테니..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대에게 들켜 버렸을지도...
이미 들켜버렸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