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심보..ㅋ
마땅한 옷이 눈에 띄지 않아
자꾸 여기저기 들쑤셔 놓은 옷장처럼
반짝하고 떠오르지 않는 글소재들 때문에
머릿 속이 이 생각 저 생각 산란하기만 해서
오늘은 눈 딱 감고 글쓰기는 접을...까...?
생각하다 어느 작가님의 글을 본다.
심한 질투를 느낀다.
딱딱 떨어지는 글솜씨와
적당히 길지만 지루하지 않고
논제를 절대 벗어나지도 않으며
게다가 직접 찍은 사진이나 글사진이 무척이나
고급지고 깔끔한 포스팅이다.
입이 벌어진다...
칭찬의 댓글을 투척하고 싶..지 않을만큼
불같은 질투가 인다..ㅋㄷㅋㄷㅋㄷ
(질투와는 거리감이 있는 나로선 오늘의 내가 참 낯설다..ㅋ)
글들이 쭉쭉 내려가도 계속 올라오는 걸보면
오랫동안 이곳에서 글을 썼든가
많은 글들을 써왔던 것 같은데
어느 글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하나 하나 정성들인 글의 흔적들을 보며
30분 남짓의 속성글을 쓰는 나와 비교하며
반성해 본다.
'못난이..
저리 노력해서 예쁜 포스팅을 하는 건 당연한거지..
질투하지 말고 좀더 노력해야지..'
방금 전의 나를 토닥인다.
지금보다 더 쪼그라들기 전에..ㅋ
좀더 분발해야겠다.
결론이 뭐냐고요?
아니..뭐 결론이라기 보다는..
다들 너무 잘 쓰시는 거 아닙니까?
거..참..너무들 자극주시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