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말을 하고 싶은건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쓸데 없이 여기저기다 끄적끄적.. 주절주절..
안절부절...
여기저기 기웃기웃...
그 모든 쓸데없는 말들과 행동들은
결국 보고싶다는 한 마디.
말할 수 없는 그 한 마디를 삼켜내려
가슴은 무겁게 내려 앉고
눈 빛은 수시로 멍해진다.
건네고 싶은 그 한 마디는 시간 속에 흩어지지 못하고 무겁게 내려앉는다.
내려앉아 넘쳐 흐르는 말들은
터져버릴 듯 가슴 안에서 요동 친다.
닿지 못하는 한 마디.
닿아도 어쩔 수 없는 그 한 마디는
하루를 멍들게 하고
한 달을 아프게 하고
일 년을 앓게 한다.
아프다.
토해내지 못하는 그 한 마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