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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못한 편지
홍등
by
바다에 지는 별
May 8. 2020
마음 속에 늘 향기롭게 기억하고,
그리워 하는 이가 있다.
남 몰래 숨겨두고 흠모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기분좋은 꿈을 꾸듯 하였다.
순수함...
누군가를 기억할 때마다 시원한 샘물처럼 가슴이 청량해지며 시원해진다.
오래오래 주변을 맴돌고,
오래오래 그를 내 눈 안에 담아 두리라.
그대 먼 곳에 있어 기약할 수 없는 시간은
즐거운 그리움이었고,
그대 가까이 있으나 가까워질 수 없는 마음은 설레임이었다.
쪼록쪼록 맑은 샘물이 평화롭게 흘러 넘치 듯,
그대 향한 내 마음도 평화롭고, 고요하게 흘러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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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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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려고 노력한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글을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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