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들

2017 Kreator thank you party에 모인 그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아직도 자기 이야기를 가슴에만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카카오 플랫폼이 닦아놓은 길 위에서 빛을 발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구슬모아당구장에 이야기의 주인들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 모인 사람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직업은 다양했다. 여행가, 사진작가, 의사, 스타트업 대표, 일러

스트레이터, 대안 언론사 대표, 잡지 편집장, 영화감독, 웹툰 작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 모두가 여기서

만큼은 같은 이름으로 통한다. 모두 카카오의 창작 플랫폼 ‘브런치(brunch)’와 ‘스토리펀딩(storyfunding)’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작자, ‘크리에이터(Kreator・Kakao+creator)’다.



카카오의 창작자 초청 감사 행사 ‘2017 크리에이터땡큐 파티(Kreator thank you party)’가 지난해 12월 6일 열렸다. 2015년 시작돼 3회 차를 맞은 이 행사의 2017년 주제는 ‘이야기하는 대로’였다. 콘텐츠의 근간인 ‘이야기’를 카카오 플랫폼에서 쏟아낸다면 무엇이든 실현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대로(大路)’는 카카오가 닦아놓은 큰길에서 이야기를 풀어놓으라는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이 메시지는 브런치의 슬로건인 C.S.루이스의 문장,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당신은 글쓰기를 통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에도 들어있는 카카오의 진심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창작자 67명과 카카오 크루 30여 명은 서로를 소개하고 선물을 나누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창작자들은 브런치, 스토리펀딩과 함께한 2017년을 꿈을 이루는 시간으로 기억했다. 전명진 사진작가는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해주는 카카오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스토리펀딩에서 화가 김물길, 싱어송라이터 프롬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000만 원을 목표로 지난해 7월 25일까지 50일간 이어진 ‘나를 기억해 쿠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218건의 펀딩으로 총 1671만 2234원을 모아 목표의 167%를 달성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2017년을 회고하는 그의 표정에는 활기가 넘쳤다. “사진을 한 지 9년이나 됐는데 첫 전시를 스토리펀딩 덕분에 하게 됐어요. 선순환의 아름다운 사례입니다.” 브런치 작가이기도 한 그는 쿠바 여행기로 펀딩을 받아 사진전을 진행했고, 제작비를 뺀 수익을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단체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했다.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은 한 해를 보낸 것 같아요.” ‘쉽게 풀어쓰는 아재야그’ 주제의 브런치로 책까지 출간한 브랜딩 전문가 ‘비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꿈을 이루는 한 해였습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수상을 하면서 출판 계약도 하게 되었고 양재동에 카페도 냈어요. 브런치 덕분에 꿈을 두 개나 이뤄서 정말 좋습니다.”심사를 거쳐 브런치 작가들에게 출간 기회를 제공하는 ‘브런치 북 프로젝트’ 덕분이었다.


‘Kyle Lee(카일 리)’라는 필명으로 브런치에서 활동하는 이형근 작가는 브런치 덕분에 직업을 갖게 됐다. “올 한 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백수 탈출을 하고 스타트업의 인사팀장이 되었으니까요.” 그는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채용 업무를 담당하며 축적한 경험을 ‘당신이 몰랐던 취업의 기준’이란 제목의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 풀어냈다. 취업난에 괴로워하는 청춘들에게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한 보물 같은 매거진이었다. “많은 분들에게 주목받은 덕분에 지금 회사에 입사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도 성장하고 있고요.”


김지선 여행작가는 스토리펀딩을 통해 독립출판사 ‘새벽감성’을 열게 되었다. 브런치 작가이기도 한 김민수 사진작가는 ‘제주의 검은 보물, 흑우를 담다’ 프로젝트를 통해 펀딩한 금액으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의 감귤 창고를 개조해 문화창고까지 만들 수 있었다. 


고귀현 크래프트링크 대표에게도 2017년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스토리펀딩’이라는 꼭 맞는 플랫폼을 만난 덕분이다. “저희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는지라 플랫폼을 찾는 게 쉽지 않았어요. 대중이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크래프트링크는 각국 여성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수공예품 소셜 브랜드다. 고 대표는 지난해 8월 25일까지 51일간 200만 원을 목표로 ‘미혼모와 함께하는 꽃팔찌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602건의 펀딩으로 받은 1261만 3500원은 미혼모들의 자활에 쓰였다. “저희 이야기를 맥락을 유지하면서 전할 수 있는 창구가 스토리펀딩이었어요. 앞으로도 스토리펀딩을 통해 우리 이야기를 계속 선보이고 싶습니다.”



매거진 <Partners with Kakao>의 2호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Partners with Kakao> 2호 목차

-Hello, partners!

◼︎ partners

- 스토리펀딩 다이애나 프로젝트 엄윤설 교수 '로봇, 독자의 힘으로 설원을 달리다'
- 1boon 푸드매거진 리얼푸드 '1분을 위한 고민'
- 카카오파머 제주당근 농부 유도균 '검은 흙 속에서 캐낸 진심' 
- 메이커스 with Kakao 반회담 '자활 넘어, 일자리 나눔까지'

-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들 : 2017 Kreator thank you party (본 글)


◼︎ with Kakao

- 모두를 위한 연결 '카카오미니, 소리로 일상의 벽을 허물다'

- 제주 with Kakao '제주 이웃의 착한 소원을 들어드리쿠다'
- 같이가치 with Kakao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 꿈에 날개를 달다 with Kakao '헤이카카오, 우리 꿈에 날개를 달아줘'

- 카카오가 알려주는 카카오 활용법 : 카카오클래스

오프라인으로도 발간되는 <Partners with Kakao> 매거진은 카카오헤어샵 우수매장 200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호의 전문은 아래에 첨부된 pdf로 받아보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새로운 시장의 탄생, 이모티콘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