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오늘은 “초보”라는 주제로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우리 딸, 영어 공부를 위해 듀오링고를 무려 462일째 이어가고 있지?
아빠는 매일 꾸준히 도전하는 너의 모습을 볼 때마다 놀랍고 자랑스럽단다.
초보로 시작했지만, 하루하루 포기하지 않고 쌓아온 그 시간들이 지금의 너를 만들었어.
아빠도 사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단다.
그래서 전화영어도 해보고, 스픽도 하고, 그리고 어제는 드디어 듀오링고를 시작했단다.
너의 꾸준함을 보며 아빠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
사랑하는 딸아.
초보라는 건 결코 부족함의 표시가 아니란다.
오히려 무언가를 시작했다는 용기의 증거지.
“모든 위대한 달인도 한때는 초보였다.”라는 말처럼, 고수와 중수도 모두 초보에서 출발한 거란다.
처음에는 발음이 어색하고, 문법이 자꾸 헷갈리고, 답답한 순간도 많을 거야.
하지만 그 과정을 지나지 않고서는 누구도 성장할 수 없어.
헨리 포드가 이런 말을 했단다.
“실패는 단지 다시 시작할 기회일 뿐이다”
아빠와 딸이 지금은 같은 ‘영어 초보’의 길을 걷고 있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있고, 배우려는 용기도 있어.
그러니 초보라는 사실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참 감사한 일이란다.
딸아,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면서 차근차근 나아가자.
초보라는 출발선에서 시작했지만, 함께 걷는 이 길이 언젠가는 큰 결실을 맺게 될 거야.
아빠는 네 꾸준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제는 네 옆에서 함께 배우는 동료가 되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단다.
항상 너의 성장을 응원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