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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lisopher Mar 24. 2019

나는 독해한다. '正治경찰 황운하'를


황운하. 2018년 울산청장 재직 시절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던 당시 울산시장과 주변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몽둥이라는 약과 함께 정치경찰 작위를 하사 받는다. 그들의 언어 술을 헤아리지 못했던 탓에 그저 입술을 뾰족 내밀 뿐이었지만 이제 황운하는 정치 경찰임에 틀림없으며 나아가 뼛속 깊은 골수 정치 경찰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정치(政治)란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라고 네이버는 말한다.


계속해서 '경찰(警察)에 대하여국가 사회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조직, 국민의 생명ㆍ신체ㆍ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의 유지 따위를 담당한다.'라고 쓰고 있다.


즉 사회 질서를 바로 잡는 일 따위를 함으로써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일이 '정치'이며,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일을 하는 자가 '경찰'이라 하겠으니 '정치경찰'이란 따따블로 국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경찰의 다른 말이 되며 곧 공직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인들은 그들이 갖출 수 있는 최상의 예를 갖추어 황운하를 칭송하고 있다고 하겠다. 즉 네이버가 말한 '政治'人으로서 누군가를 자신들과 같은 위치에 놓는 일이니 어찌 절절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국민 여러분 작년에 이어 재차 호소합니다. 황운하는 정말로 의로운 경찰이랍니다.'... 오케. 이제 그만하면 됐다. 여러분의 진심을 들었으니...


ㆍㆍㆍkantrol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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