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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명의삶

내가 바로 그 메시아다

요한복음 4장 15-26절

by 폴챙

2025년 1월 12일 주일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게 그 물을 주십시오.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다시는 물 길으러 여기까지 나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너라.”

여인이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이 맞다. 실은 전에 네게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함께 사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가 지금 한 말이 맞구나.”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보니 당신은 예언자이십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당신네 유대 사람들은 ‘예배는 예루살렘에서만 드려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아, 나를 믿어라. 이제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올 것이다. 너희 사마리아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지만 우리 유대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한다. 이는 구원이 유대 사람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이제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저도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메시아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다.”

[요한복음 4장 15-26절, 우리말성경]


요한복음 매거진은 두란노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QT교재 <생명의 삶> 2025년 1-3월 본문을 따라 매일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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