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60-71절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예수의 제자들 중 여럿이 이 말씀을 듣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참 어렵구나. 과연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해 수군거리는 것을 알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이 너희 마음에 걸리느냐? 만약 인자가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므로 육신은 아무 소용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요, 생명이다. 그런데 너희 중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구나.”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누가 믿지 않는지, 누가 자신을 배반할지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아버지께서 허락해 주신 사람이 아니고는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
이 말씀 때문에 예수의 제자 가운데 많은 사람이 떠나갔고 더 이상 그분과 함께 다니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는데 저희가 어디를 가겠습니까?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임을 저희가 믿고 또 압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중 하나는 마귀다!” 이것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었지만 나중에 예수를 배신하게 될 사람이었습니다.
[요한복음 6장 60-71절, 우리말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