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4: 해석을 하기 위한 문법
독해는 해석이 아니지만,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어진 지문을 해석해야 합니다.
주어진 본문 속의 문장들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없이는 독해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고등학교 학생들, 또는 대학생들 중에서도 아직 문법에 대한 개념이 잡혀 있지 않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각 사람마다 이해의 정도와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더 분명한 결심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영어 독해에 꼭 필요한 문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독해를 할 때에도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문법도 역시 기초적인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은 숙지하시기를 바랍니다.
(1) 글 속에서의 독해와 해석의 관계
앞서 챕터1에서도 잠시 다루었지만, 문법과 독해는 “글(언어)”이라는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서로의 상관성을 가집니다. 각각의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 모여서 문장을 이루고, 문장들이 모여서 하나의 소주제를 가진 문단을 이루며 몇 개의 문단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주제를 가진 글이 탄생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문법과 독해의 과정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인 독해는 전체 글이나 문단 속에서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해야만 그 글이 무슨 내용인지를 이해하며, 주제문과 그 주제문을 보충 설명해주는 문장들을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해를 할 때는 주어진 글의 주제문을 찾거나 중심 내용을 말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바로 그 글을 명확하게 이해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고, 독해 시험에서는 주제문을 재진술한 보기가 등장하며, 또한 그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해석의 이해와 문법의 정의
위의 첫번째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독해가 글 속에서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라면, 해석은 문장 속에서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문장 속의 각 단어의 의미를 알아야 함은 물론이고, 각 단어가 가지고 있는 성질에 따라서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기본적으로 어디에 위치해야 되는지와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맡은 역할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단어가 가진 고유한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문장 해석의 가장 기초가 되며, 이것을 문법이라고 부릅니다.
(이 책은 독해개념 이론서이기 때문에, 문법에 관한 내용은 핵심과 개념을 짧게 정리하는 의도로만 작성되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언어에서도 하나의 단어는 그 언어에서 지정된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그리고, 문장은 여러 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문장 속에서 사용된 각각의 단어들은 그 언어가 가진 특정한 약속, 또는 법칙 안에서 문장을 구성하는 어떤 역할을 하는 요소로써 사용됩니다.
또한, 이렇게 하나의 단어가 문장을 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정한 역할을 할 때는 그 역할에 따라서 지정된 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위치에 따라서 각 단어의 고유한 성질; 즉, 어떤 품사인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품사(Part of Speech)와 문장구성요소
각각의 단어는 이미 그 자체의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품사”라고 부릅니다. 언어에는 여러 가지의 품사가 있는데, 영어에서는 문장을 구성하며, 명확한 의미를 추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여덟 개의 기초 품사가 있습니다. 바로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접속사, 전치사, 감탄사가 그 여덟 품사입니다. 그리고, 이 여덟 개의 기초 품사들 사이에는 정해진 관계가 있습니다.
영어의 여덟 개의 품사는 두 부류로 나뉘는데, 첫번째 네 개의 품사는 문장을 구성(문장구성요소:문장성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품사들이며, 두번째 네 개의 품사는 문장을 구성하는데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문장 전체나 문장 속의 단어를 수식하는 역할(문장 외 성분:수식어)을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영어의 여덟 개의 품사는 문장 속에서 특정한 위치에서 문장을 구성하는 구성요소로써의 역할을 하는데, 왼쪽의 네 개의 품사들은 하나의 문장을 구성하기 위한 필수요소들이며, 오른쪽의 네 개의 품사들은 왼쪽의 품사들을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품사들입니다.
이렇게, 문장 구성의 필수요소들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라고 부르며, 그런 주어와 서술어와 목적어와 보어를 꾸며주는; 또는 의미를 추가해주는 요소를 수식어라고 부릅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