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불어온
너는 바람이다
너의 체온을 안겨 준
너는 볕이구나
네 맑은 눈동자에 헤엄치는
나의 동공은 흠뻑 젖어 있었다
슬며시 내민 그대의 손을
경외함으로 잡아
충성스런 기사의 입맞춤을 선사할 때
당신의 향기를 느꼈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