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모든 색을 품은 당신은 빛이었다.
당신을 마주한 내겐
그늘이 가득했다.
당신은 나를 사랑했다.
나와 같아지고 싶었다.
자유롭던 당신은 나에게 스스로를 가두었다.
나의 모든 색을 품으려던 당신은 흑이 되었다.
이윽고 어둠이 당신을 덮고,
모든 빛을 잃었을 때,
나는 울었고,
당신은 숨을 내쉬었다.
다 이루었다. 말하였다.
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