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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술 May 21. 2019

coffee

신선한 원두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물, 온도, 시간, 압력 등의 요인들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들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원두이다. 원두고르기는 자체 생산지별로 구별하여 선택할 수도 있고 공정 상태의 결과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 무엇보다도 원두를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신선도이다.


산지에서 원두를 고르는 것은 수입업자의 몫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신선한 원두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포장


원두고르기의 기본은 포장상태를 살피는 것이다. 커피는 생두 상태에서 2년 이상 상온에서 보존해도 성분에 큰 변화가 없지만 볶은 커피는 볶아낸 그 순간부터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약 3~4주가 경과하면 신선한 향과 맛을 잃는다.

원두고르기의 기본 포장상태는 알루미늄 호일, 라미네이팅 다중 포장지 등이 대표적이다. 그밖에도 알루미늄캔, 스틸캔, 알루미늄 증착 다중 포장지, PP, OPP, PE 등이 있다. 보존기간은 길게는 3~4년, 짧게는 1~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2. 원두 상태


원두는 되도록이면 갈아놓지 않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키는 방법이다. 원두의 모양이 일정하고 크기와 색이 고른가를 살피는 것이 좋은 원두고르기이다. 이렇게 구입한 원두는 소량씩 직접 갈아 사용하거나 그라인더가 없으면 그 자리에서 갈아서 가져오면 된다.


원두를 갈 때에도 좋은 원두고르기 방법이 있다.


군내가 나지 않고 구수한 냄새와 달콤한 냄새가 나는 원두가 신선한 원두이다. 오래된 원두의 경우 커피를 끓여 식혀보면 투명감이 없고 혼탁한 경우가 있다. 또한 끓일 때 거품이 일어나지 않거나 좀처럼 꺼지지 않는 커다란 거품이 생기며 크림을 넣었을 때 뭉글뭉글 굳어지는 것은 오래 된 원두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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