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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술 Jan 03. 2021

So Ju of Jay Park

소주

힙합 레이블 AOMG CEO 박재범

2019년 2월 20일 instagram IF&CO 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소주 모양의 장식 사진이 게시 되었다. IF&CO는 세계적 명성을 떨친 한국계 쥬얼리 디자이너 벤 볼러(Benballer)의 브랜드이다. 벤 볼러는 브랜드 IF&CO의 대표로 YG엔터테인먼트나 일리네어 레코즈 등 대형 소속사에 힙합 주얼리를 공급하는 유명 디자이너이다.




벤 볼러는 박재범을 'True Dongsaeng(친한 동생)'으로 칭하며 다이아몬드가 박힌 소주 모양의 장식 사진을 Instagram 에 공유하며 박재범을 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소주 팬던트에는  2000알이 넘는 흰색과 초록색 다이아몬드 보석이 박혀 있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벤 볼러는  "한국이나 한국 문화를 접해보지 않았다면 소주를 모를 수도 있다"면서 "소주는 한국의 전통주이며 한국식 바비큐를 먹을 때 반드시 곁들여야 하는 술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평소 소주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던  힙합 레이블 AOMG CEO 박재범은 ‘SOJU’(소주)라는 이름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소주는 포장마차나 편의점에서만 팔고 좋은 술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는  같다라면서 소주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소주의 이름은 ‘ 소주’(WON SOJU) 정해졌다고 한다. 이름을  소주로 지은 이유는  ‘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화폐단위는 물론 동그라미를 의미하며, 영어로는 ‘이겼다’(이기다 Win 과거형 Won)라는 뜻도 되기때문에 선택했다고 한다. 소주병은 흰색과 옅은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채택될 예정이다.

연예인이 직접 술을 생산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매우 흔한 일이다.

실제로 미국 가수  배우 레이디 가가는 ‘그리지오 걸스’(Grigio Girls)라는 와인을 출시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보드카 ‘ 머신’(Big Machine) 생산했으며, 마룬5 애덤 러바인도 테킬라 종인 ‘산토 푸로 메스킬라’(Santo Puro Mezquila) 내놨다. 스팅이 자신의 포도농장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유명하다.

힙합 레이블 AOMG CEO  소주 출시를 기대한다.


https://youtu.be/4qYG7u-Il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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