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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술 Oct 31. 2023

이세히카리

신이 내린 기적의 쌀

우봉희 농부의

하늘이 내린 기적의 쌀

“이세히카리” 판매 공지


몇 년 전

“용의 눈동자” 를 큐레이션 하다가 농부와 판매자가 쌀 관리 부재로  첫 판매 이후 손을 뗀 적이 있습니다. 1년간 판매해야 하는 쌀은 보관 방법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아 되므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무지 좋은 쌀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1주일째부터 산패와 변성, 곰팡이가 생깁니다.


우연히

자연농법을 하는 농부

우봉희 농부를 만났습니다.


무농약, 무제초, 무경운, 무비료의 4무 농법에 5년동안 동종발효와 저탄소 농법으로 논을 옥토로 만든 후 유기질 비료도 친환경 퇴비도 일체 넣지 않고 오직 자연에 의지해서 농사를 합니다.


우리나라 쌀은 건조 중에 30% 이상 손상됩니다. 우봉희 농부는 쌀의 녹말이나 단백질이 손상되지 않는 저온 38도에서 13시간 건조합니다.


몇 몇 쌀을 테이스팅 했습니다. 찹쌀에서도 경도가 느껴졌습니다. 찹쌀로 인절미를 맡겼더니 “이상한 쌀이다. 쪄도 쪄도 익지 않더라”는 방앗간 선생님 말을 듣고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농부님 쌀 밀도가 높죠” 농부 답하길 “아마 그럴겁니다. 몇 년 전에 톤백 무게를 비교해 본 적이 있습니다. 무게가 많이 더 나갔습니다.“


전자에 언급한 관리 부재의 쌀 ”용의 눈동자“와 ”이세히카리“ 는 ”고시히카리“ 의 자연 변종입니다. ”용의 눈동자“는 ”고시히카리“ 시험 재배 논에서 웃자란 벼를 몇 차례 채종한 후 정착시킨 쌀입니다. ” 이세히카리“는 일본 최대의 이세신사 공양미의 목적으로 신사 내에서만 농사짓던 ”고시히카리“가 한 해 두차례 태풍에 전멸한 논에서 살아남은 두 포기를 채종해서 정착시킨 쌀입니다. 일명 기적의 쌀이라고 불리웁니다. 즉 ”용의 눈동자“와 ”이세히카리“ 는 모두 ”고시히카리“의 자연 변종인 쌀입니다.


두 쌀은 외형이 놀랍게도 닮았습니다. 투명한 맵쌀에 불투명한 찹쌀이 콕 콕 박혀 있습니다. 차이는 ”용의 눈동자“는 크기가 크고 “이세히카리”는 크기가 크지 않습니다.


“이세히카리”는 명인에 의해 여전히 이세신사 경내에서 농사짓습니다. 최근 신사 밖에서도 농사짓고 있으나 대량 재배와 비료나 농약을 넣으면 맛이 전혀 달라져서 상업적 경작은 의미가 없는 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봉희 농부가 자연농법으로 소량 농사 짓고 있습니다. 밥을 해 놓으면 윤기가 자르르하다못해 반짝입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구수함에 밥이 삼심하게 느껴질때 쯤이면 단맛이 폭발합니다. 밥계의 스파클링같습니다. 구수함과 단맛은 제 경험 유일하고 최고인 쌀입니다. 구수함과 단맛은 찬밥에서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자연 변종의 내력도 내력이지만 생김새와 맛도 기적의 쌀이 맞습니다. 하늘이 내린 기적의 쌀 ”이세히카리“를 자연농법으로 농사지었습니다.


양이 많지 않습니다. 맵쌀과 찹쌀이 섞인 쌀알은 밥하기가 어렵습니다. 물양을 많게 하면 찹쌀 성분으로 인해 밥이 늘어지고, 물양을 적게 하면 밥이 딱딱해집니다. 발뮤다 더 고항에 맞춤인 쌀입니다. 기적의 쌀 ”이세히카리“는 발뮤다 더 고항이 맞춤 법솥입니다. 중탕 방식으로 속까지 고르게 익혀주기 때문입니다. 발뮤다 더 고항이 아니면 “이세히카리” 본래의 맛을 재대로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발뮤다 더 고항이 선택한 우봉희 농부의 “이세히카리” 는 최상의 미식 조합입니다.



발뮤다 더 고항에 납품하고 남은 극소량을 일반 판매 합니다.


이세히카리 백미 3kg 15만원

이세히카리 현미 3kg 15만원


주문은 문자로만 받습니다.

010-4320-4044


쌀을 받으시면 한번 드실 양만큼씩 소분해서 냉장 보관하세요. 밥하기 24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서 자연해동 후 밥하시면 늘 햅쌀처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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