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술 술쌀

내셔널트러스트 지정 람사르습지에서 농사지은 매화마름쌀

이제야 수확했습니다.

하얀술 첫 술은

람사르습지에서 농사지은

매화마름 쌀로 만듭니다.

매화마름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수생식물입니다. 개발로 인해 한반도에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던 매화마름이 1998년 5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002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훼손 위기에 처한 ‘강화 매화마름군락지’를 시민유산1호로 확보하고 람사르습지로 등록하는 등 매화마름 보존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화마름은 일본과 중국에도 있지만 한국에서 서식하는 매화마름은 유달리 논에서 서식합니다. 겨울에 무논을 유지한 친환경 논에서 겨울에 싹이 트고 4~5월 개화합니다. 매화마름의 생애주기는 독특하게도 논에서 벼와 시간차 공생관계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벼와 매화마름이 한집에서 살며 자연스러운 유기질소순환이 이루어져 비료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작은 식물이 사라지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 의식 있는 소비자의 선택은 따스한 봄날, 논 위에 하얗게 내려앉은 눈꽃을 보는 기쁨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술쌀 외에 맛보실 분들을 위해

10kg 단위로 조금 판매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