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소믈리에
밥소믈리에
중구난방 편린처럼 막걸리 공부를 하다가 한의사 선생님과 1년 반 꼬박 동의보감(술책으로 이해)을 읽었습니다. 동양의 약은 쌀술로 법제하거나, 쌀술과 함께 복용합니다. 100%. 막걸리를 메디푸드로 이해하고 체득한 계기였습니다.
막걸리 만들기의 계량화, 표준화는 고배상면 선생님 연구실에서 배웠습니다. 하얀술 스파클링 기술 전수가 가능한 바탕입니다.
막걸리 원료는 쌀, 누룩, 물입니다. 쌀 공부의 편린을 정리하게 된 것이 일본밥소믈리에 과정이었습니다, 쌀 종자 모판에서부터 수확까지 꼬박 1년을 논 3만평에서 농사도 겪었습니다.
저는 양조인중에 유일한 밥소믈리에입니다. 하얀술 술맛이 좋은 이유는 기술도 기술이지만 밥소믈리에가 선택한 쌀에 있기도 합니다.
밥소믈리에로 몇 몇 기업 쌀 큐레이션도 하고 있습니다. 버미큘라 더라이스팟과 발뮤다 더고항은 한국 런칭 전부터 쌀 큐레이션을 의뢰받아 런칭 시점부터 현재까지 큐레이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부터는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쌀 큐레이션도 하고 있습니다.
썰과 밥, 그리고 밥솥이 궁금하시면 … 하얀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