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농사 과정 7

비료주기

2017년 내가 겪은 주요 농사 과정과 그 개략을 소개한다. 지방 또는 개별 생산자의 지식과 경험에 기인한 기술에 따라 구체적인 농사 내용은 다양하다고 한다. 따라서 "이것이 올바른 방법이다."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강화 황청면에서 3만여평 농사를 짓는 젊은 농부를 도우며 정리한 농사 과정은 이렇다. 기록한 노트를 보며 기억을 되살려 정리한 것이라 오류가 있을 것이다. 올 해 하얀쌀 농사 과정을 정리하기 위해 비교할 예정으로 적어둔다.

목차
1. 파종 준비
2. 모종 육성
3. 논 준비
4. 모내기
5. 제초
6. 물 관리
7. 비료주기
8. 병충해 방제
9. 쌀알 성숙
10. 냉해
11. 수확
12. 건조
13. 정선

7. 비료주기

벼도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과 질소 (N), 인산 (P), 칼륨 (K) 등의 비료 성분과 잎에서 생산된 전분을 결합하여 벼의 본체를 성장하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 성장한다.
 
논 토양과 관개 물에도 비료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시비 즉 비료주기이다.
 
비료에는 주로 토양 만들기를 위한 퇴비 볏짚 등의 유기질 비료와 질소, 인산, 칼륨 및 기타 미량 요소를 포함한 화학 비료로 대별된다.
 
쌀농사의 경우 생육을 촉진하고 더 많은 수확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넣는 볏짚 등의 유기 비료로 토양을 만들어 모내기 시기까지 화학 비료를 주는 기비와 생육 도중에 비료 부족을 보충하고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주로 질소질 비료를 주는 추비가 있다.

日本炊飯協会 ごはんソムリエ 이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