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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베리 Jul 17. 2022

7월 2주차 #위로 #선물 #마음

불행이 다가오면 움직여선 안 돼. 반응하지 말고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거지. 아침밥 먹고 점심밥 먹고 저녁밥 먹고.
최대한 그대로 지속하는 거야. 모든 것을. 알겠어?
<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 조우리



나는 무기력하게 평화로웠다 / 비는 흩어져 사라졌다 / 신발은 진흙투성이였다 / 빛은 부재했으나 사랑은 있었다

<몰입> 패티 스미스


"나 혼자서는 안 돼. 네 도움이 필요해!" 정직한 고백이 관계에 스파크를 일으키지요. 도움을 청하면 상대의 애정을 잃을 것이라는 믿음은 오해라고 했다. 폐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잘못된 전략이라고. 진정한 친구라면 상대를 배려있는 인간으로 거듭나게 도와줘야 한다고.


오늘에 충실하자. 퇴보하지 말자. 포기하지 말자. 힘을 내자. 무의미하고 분노에 가득 찬 독백은 그만 두자. 나는 장식품이 아니다. 

<버려진 사랑> 엘레나 페란테


Love yourself on your good days. Love yourself more on your bad days.


사실 바다는 걔네 집이잖아요. 우리가 침범한 거 아닌가요? 그냥 뒀으면 어땠을까요?

<씨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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