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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베리 Jul 25. 2022

7월 3주차 #마침내 #우영우 #새출근

보통 사람(?)들도 누구나 단점과 장점을 갖고 있다.
아니 모두가 제각각의 장애를 갖고 있다. 단지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드라마 우영우, 서번트가 던지는 메세지


이 글은 시작부터 이미 실패였다. 영화는 문자로 완벽하게 번역되지 않는다. <헤어질 결심>은 영화가 단일한 영화 언어로 수렴될 수 없는 종합예술임을 기어코 증명해내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을 극장으로 초대하는 데 성공했다면 충분하다. 그렇게 미결을 통해 완결을 꿈꿔본다. 

포기 못할 사랑, 파괴 대신 선택한 '헤어질 결심'


영화가 나에게 남긴 인상이나 질문에 어떻게든 응답하려고 하는 노력이 비평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의 무언가를 건드리는 여화들에 대해 계속 쓰고 말하고 싶다.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당선자 소은성 인터뷰 


사실 바다는 걔네 집이잖아요. 우리가 침범한 거 아닌가요? 그냥 뒀으면 어땠을까요?

영화 <씨비스트>


단지 세상에는 우영우의 이야기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특별히 모나거나 삐딱한 게 아니라, 그저 함께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나와 다른 시선을 인정하는 것이 타인, 나아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이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우영우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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