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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베리 Sep 12. 2021

하루하루 잘 해내는 게 미션

9월 2주 차 돌아보기 (9월 6일 ~ 9월 12일)

한 주 돌아보기

 무지개 본 날, 영어회화 스터디 시작, 온라인 연수 시작

 비 맞은 날, 우리할매떡볶이, 백로 맞이 이과두주, 요가, 타로

 아침 커피 수혈, 웃겨서 울 뻔함, 수모라클 (링크)

 낭낭한 쉬는 시간, 김연경 식빵 구매, 나소속 회의

 서울행 기차, 호캉스, ㅎㅇ님 만남

 <더블 크라임>, 아침산책, 하루 돈부리, 카페 궤도, 나소속 대면 미팅, 베트남 맛집

 <케이트>, 체크아웃, 리틀 버틀러, 한식, 창덕궁 뷰 카페, 펠트 커피, 경복궁, 막국수, 귀가


인상 깊은 풍경

#나 사람 좋아하네

호기심이 없고 기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ㅎㅇ님을 만난 내내 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이런 상황 속 저런 사람, 저런 상황 속 이런 사람. 반면, ㅎㅇ님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단 한 마디도 내뱉지 않았다. 사람 속에 파묻혀 있음에도 이렇게 다른 태도를 지니고 있다. 관찰을 하다 보면 애정을 품게 된다. 애정은 다양한 갈래로 나뉘어 애틋해지기도 하고, 조금 더 깊어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들쑥날쑥해진다. 지금, 여전히 관찰 중이다. 이 사람들에게 어떤 모양의 마음이 맞을지 가늠하고 있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기도 하고, 살짝 몸을 뒤로 하고 싶기도 하다. 


되새긴 문장

결과의 큰 성취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결과는 가끔 오지만 과정은 매일이기에,
드물게 오는 큰 것에 매일의 시선을 보내기보다는
일상의 작은 성취에 시선을 매일 두자는 말이기도 해요.

뉴그라운드 뉴스레터 중 신지혜 님의 문장


콘텐츠 로그

영화 <더블 크라임> <케이트>


다음주 미리보기

온라인 연수 2주 차

영어회화 스터디 2주 차

모라도읽고쓰는모임 베타 버전

연사한테 메일 보내기

수모라클

TV 속 여자들 다시 보기 신청

피아니스트 조성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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