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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름 Jan 10. 2022

책방일기 : 당신의 책갈피 0107-0109


 책방일기 0107


 로고를 바탕으로 집에서 명함 출력을 했다. 임시 공간이지만 간판은 있어야 할 것 같아 폼보드로 간략한 간판도 해 두었다. 간판을 하고 나니 봉투도 필요할 것 같아 봉투 작업까지 하였고, 판촉용 굿즈도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아 책갈피도 하기로 하였다. 책방 비대위에 문구를 추천하랬더니 '설렁탕을 사 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따위를 들이밀고 있어, 이 놈들은 책방이름 짓자고할 때부터 도움이 안 된다고 투덜댔다. (그러나 설렁탕 문구가 들어간 책갈피는 만들것이다.)


 잠시 친구가 주관하는 행사에 들러 명함을 나누고, 책방에 도착하여 간판을 붙였다. 생각의 힘 출판사와 후마니타스 출판사에서 주문한 책들이 도착하여 간단히 배치해두었다. 카드사 등록이 완료되어 마침 찾아온 친구 카드로 실험을 해 보았고, 포스기는 잘 작동하였다. 

 책방일기 0108


인스타 개설을 홍보했다.

instagram.com/golmok_bookmark 

팔로워가 100명 정도로 늘었다.

 

책방일기 0109. 


 몇몇 활동들의 뒤풀이라던가, 지인들의 방문 일정을 캘린더에다가 적어놨는데 설정을 변경 안했던 것이다. 전 직장의 팀 프로젝트 캘린더로 들어갈 거라곤 상상을 못했다. 확인 후 황급히 수정했다. 저녁에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지인이 책방에 놀러왔고, 역시 SNS를 통해  알게 된 책을 구매했다. 올해 3500권 파는게 목표인데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이제 1750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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