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살아보니..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의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20년 살아보니..
남의 아들이 하는 행동만 봐도 왜 그러는지 단박에 알겠더군요.
20년 살아보니..
매일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삶을 사는 남의 아들이 안 되어 보입니다.
회사, 집, 회사, 집..
20년 살아보니..
남의 아들에게도 하자가 생깁니다.
노안이 오고 귀가 안들리는지 말귀를 못 알아쳐묵고 짜증을 내네요.
20년 살아보니..
자기 아들 떠나보내던 시어머니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열심히 키웠는데 자기는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보냈으니 억울하셨을 것 같아요.
20년 살아보니..
엄마가 제일 이쁘다던 내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게 됩니다.
20년 살아보니..
목소리만 들어도 배고픈지 이픈지 힘든지 슬픈지 알았던
내 아들의 행동을 모르겠습니다.
20년을 살아보니..
내 아들의 하자가 보입니다.
젊은 것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척 지하고픈데로 합니다.
20년을 살아보니..
매일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삶을 사는 내 아들이 한심해 보입니다.
밀레니엄세대는 개뿔.
공부를 하던 알바를 하던 움직이란 말이다. 묵고 자고 청소기밀고 오락하고 여친이랑 전화하고..
20년을 살아보니..
내 아들을 남에게 보낼 준비를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하자시 반품/환불 불가 각서 받구요. ^^
그렇게 20년을 살아보니 ...
내 아들이건 남의 아들이건 애물단지가 되어 둘 다 귀찮네요.
앞으로 20년 더 살면 내 아들은 남의 아들이 되고 남의 아들은 내 아들이..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