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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모운 Sep 11. 2022

모험

어려서 만화책을 많이 본 탓인지 새로운 고난이 찾아오면 '드디어 새로운 미션이 찾아왔군' 하고 생각하는 편이다. 과거야 좋았든 나빴든 항상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일을 임한다. 여태 쌓아왔던 경험치와 레벨은 사라지지 않았으니 이전보다 노하우가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미션이 다가오면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는 자신을 믿는 것이고, 둘째는 함께 할 동료를 모으는 것, 셋째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현실은 만화 같지 않아서 패배하는 일이 더러 있겠지만 그런 모험을 하는 여정 자체에 즐거움이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승리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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