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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스칸썬 Jul 30. 2023

엘에이, 서점에 가다.

미국, 넌 누구니?


쇼핑몰과 광장이 있어 여흥을 즐기는 미국인들의 Americana에 이어

비슷한 느낌의 대형 쇼핑몰 The grove 내의 Barnes&Nobles 서점.

Farmer's market에 이어진 곳이다.



서점 3층이 어린이와 청소년 코너.

만화책부터 찾던 아이들이 함성을 질러 들여다보니 입구 명당 만화책 코너에 한국 웹툰 원작인 만화책이 여러 권 진열되어 있다.


안쪽 단독 코너에는 BTS 도서가!


차 안 라디오에서 듣기 좋게 달달 팝이려니 귀 쫑긋하는데.

알고 보니 BTS!!!

한낮의 미국 라디오에서 월드스타 곡으로 한자리하는 수준이라는데

내 어깨가 으쓱.




역시 세계만방의 엄마는 아이의 독서력을 위해 공을 들인다.

그리고 같은 입장의 엄마와 금세 친구 먹는다.

엄마 육아 독서법은 이곳도 똑같다.

평일 이른 시간이라 대형서점 여기저기 어린이 도서코너에서 책을 읽어주고 살짝들 담소 나누는 엄마와 아이 팀들이 정겹다.



아이들이 만화코너에만 있으려는 바람에 일찍 철수하느라 아쉬움 한가득을 남기고 나왔다.

책, 책, 책은 역시 어느 도시에나 문화와 휴게와 지식의 다른 이름이다.



미국여행 디음글

https://brunch.co.kr/@pcs2000200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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