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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신과함께> 특별전
사비 털어 오픈한 소소한 전시 관람기
by
pdjohn
Oct 18. 2020
인사동 코트에서 열린 '<신과함께> 특별전'에 다녀왔다.
전시를 기획한 임준영 대표는 "사비 털어 소소한 전시 하나 오픈했습니다."라며 소박하게 말했지만, 콘텐츠에 대한 그의 열정을 전시장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로 집객 자체에 제한이 있어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보면, 전시장 곳곳을 채운 각종 소품, Art Work, 미디어아트 영상 하나하나가 의미 있고 소중한 매개체가 되어 웹툰 <신과함께>를 새롭게 전달해준다.
운 좋게도 몇몇 웹툰 제작사 대표, 제작자들과 만나 웹툰과 웹소설 아이템을 주제로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첫날이라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수시로 체크하고 보완을 하기도 하지만, 아직 흔치 않은 웹툰 관련 전시이다 보니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사동 나들이 겸 한 번쯤 가봐도 좋을 듯하다. 인근에 종로 3가 국일관 건물도 금강제화 건물도 아직 남아있다.
<신과함께>가 지옥을 소재로 한 콘텐츠이니 만큼, '핼러윈데이'에 가면 모종의 파티를 경험할지도 모르겠다(오늘부터 '급' 핼러윈 파티 기획에 들어간다고 함^^).
전시는 2020년 11월 8일까지, 인사동 코트(KOTE)에서 관람할 수 있다. 명심할 점은, 웹툰 <신과함께>는 영화 <신과함께>와는 많이 다르다는 거.
#웹툰 #주호민 #신과함께 #특별전 #인사동코트 #핼러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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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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