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마라톤 서울 내 이럴줄 알았지

분노

by 드래곤실버

3월 3일 오전 9시

티케팅 실패했다.

새로고침하면 4만명이 대기하고 결제는 실패하고 8km, 5km 선택은 고사하고 결제창에는 입장도 못했다.


그래. 저번 제주도 마라톤도 이랬는데 5월 5일 한강에서 5000명정도면 경쟁률이 장난이 아닐 거라고 생각은 했다. 그래그렇게 생각은 했는데 현실은 더 참혹했다.

성원은 무슨 성원이라고.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뜨거운건 내 머리고. 이럴거면 그냥 추첨을 하던가 예매로 사람 아침부터 기다리고 해놓고는 에매기간은 또 무슨 3월 13일까지로 해놓은건지 하루면 다 팔릴거 예상은 해야 할 거 아닌가. 준비된 티켓은 과연 무슨 준비를 했는지 모르겠다.


포켓몬 코리아는 늘 실망스러워서 화가 나지도 않지만 이 티다이렉트샵이라는 건 또 뭔데 에매를 이따위로 하는 건지 모를일이다. 그래놓고 여러분들의 성원 때문에 매진이 되었다니 똑바로 말하자면 코딱지만큼 에매를 받았으니 매진이 된 거겠지.


우울하기보다는 짜증이 이렇게 순수하게 화가 나는 것도 오래간만인 것 같다. 그리고 벌써부터 표를 되파니 양도하니 난리가 났다. 포켓몬 아는 것도 없으면서 되팔아서 돈을 남기려고 하는 으로 또 분노를 쏟아내고 싶지만 귀찮은 마라톤 안해서 좋다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한다.


티켓예매도 이따위로 하는 거보면 행사나 제대로 할런지 싶지만 그런 저주를 퍼부으면 안되니까 차라리 이럴거면 다음에는 울릉도나 사람들이 가기 어려운 곳에서 하는게 어떨까 싶다.


취소표가 나오면 또 예매를 한다는 건지 뭔지 그런 것도 없고 그런게 있다고 해도 기회가 있을까 싶다. 이런건 대체 누가 예매를 성공하는 건지.

이러고 나서는 기사에는 성황리에 포켓몬 서울런 예매 마무리 이딴식으로 나오겠지. 공식에서는 티켓을 양도 양수하는 사람은 법적인 책임으 물 수 있다고 하는데 티켓도 재대로 못파는 친구들이 그런 어려운 일을 할 수 있을까 심히 염려가 된다. 이미 사이트에서는 양도하고 받고 난리가 났을 텐데 뭐로 막겠다는 건지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마라톤 연습은 하고 되는 대로 다른 마라톤은 참가를 생각해보던가 해야 겠다. 내 이럴줄 알았다. 5월 5일날 포켓몬 가지고 마라톤을 열면서 어휴 뭔 포켓몬 시험이라도 보고 에매를 하게 하던가 아는 거라고는 피카츄 밖에 없는 사람들이 포켓몬 마라톤이라고 뛰어나와가지. 이런 부정적이 생각이 마음속에 쏟아지고 있지만 일단 진정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뱃지를 주고 그 뱃지를 완성하면 액자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는데 이렇게 30주년을 맞이하여 돈독이 올랐는지 돈독 오른거만큼 유능하게 굴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긍정적으로 글을 마친다.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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