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음식기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acegraphy Jan 15. 2024

[고바우]서울 투뿔한우 최애맛집

동묘앞 노포 고깃집...200그램 3.5만원 정육식당 가격

한우 매니아로서 선택에 아주 까다로운 편이다.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서울 광화문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노포 고깃집 고바우는 정말 아주아주 훌륭한 곳이다.


일단 한우구이의 필수조건인 무쇠판을 갖췄다.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정육해서 주시는데 투뿔한우 마블링이 기깔난다. 요즘 1인분 200그램 주는 한우집 별로 없는데 여기는 꽉꽉 채워줘서 1명 1인분이면 배가 빵빵해진다.


다른 부위도 저렴하고 좋아보이지만 기본메뉴인 등심만 시켜도 여러 부위가 나온다. 살치살은 기본이고 갈비살이나 특수부위까지 나온다. 된장찌개도 밥도둑.


1인분에 1.6만원 삼겹살도 맛있어보이지만 주문할 기회가 없었다. 한우 1인분만 먹어도 배가 이미 다 차버려서다. 다음에 오면 삼겹살을 먹어보자 했지만 한우를 포기할 순 없어서 결국 또 못먹었다.

피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다. 테이블 간 간격은 좁은 편이지만 맛과 가격으로 모든 게 커버된다. 앞에 주차도 가능.


매거진의 이전글 삼척에 오마카세? 정성담긴 코스요리, 가격은 '반의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