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11
-강물소리
by
전종호
Mar 18. 2022
한 달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
전혀 괜찮았다
한 주일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심란했지만
그저
견딜 만했다
하루 동안 핸드폰을 쓰지 않았다
스멀스멀
불안이
찾아왔으나 곧 사라졌다
잠시 잠깐 당신을 잊고 살았다
마음속에 강물이 흘러 지나갔다
싸한 강물소리 넘쳐
살
끝에 베인 상처가 출렁거렸다
keyword
임진강
소리
당신
매거진의 이전글
살다 보면
'평등' 마스크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