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종호 Oct 19. 2022

초로

때로는

핸드폰 하나

들기에도

손목이 저리고

오래전에

며 쓴

부치지 못한 편지에

눈가를 훔치며

나풀나풀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잎 하나도

감당할 수 없어

차마

앞날을 위해서는

기도 

매거진의 이전글 임진강 39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