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까

불량품 같다고 믿었던 나에게

by 하늘빛

진실된 나로 다가가는 내면여행 D+58


질문

당신이 자신의 모든 면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드는 두려움과,
그 두려움 속에서 스스로에 대해 품고 있는 부정적인 믿음은 무엇인가요?


내가 그동안 내면을 관찰하며 발견한
가장 뿌리 깊은 두려움은 이것이었다.

사랑받지 못할까 봐.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할까 봐.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닐까.

그리고 그 두려움은
이런 믿음들로 이어져 왔다.


내 욕구와 감정을 말하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 봐


있는 그대로의 나는

불량품처럼 가치 없는 존재일까 봐



이 두려움과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게 나의 선택과 관계,
삶의 방향을 계속 조정해 왔다.


사실, 이런 나의 모습조차
온전히 받아들이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두려움은 또 다른 두려움을 낳는다.


“이런 나까지 받아들여도 괜찮을까?”
“이런 모습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떠나지는 않을까?”


그래서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나를 숨기는 선택을 반복해 왔다.


그러나 이 두려움이 사라져야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이 두려움을 안은 채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진짜 치유라 생각한다.


나는 더 이상 잘해야, 애써야
완벽해져야 사랑받는 사람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만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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