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2. 오랜만에 낯선 것들에 새로이 적응할 일들이 은근 긴장되나 보다.
3. 느껴지는 피로감이 평소보다 두 배는 더 심하다.
4. 불안과 긴장은 쉽게 전이되는 것 같다.
5. 그런 상태를 알기라도 하듯이 요즘 우리 집 강아지도 전보다 더 불안해하는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인다.
6. 그 와중에 나의 조급증은 스스로를 자꾸 재촉하게 만든다.
7. 조금 더 여유를 가져도 되는데 묘하게 마음만 급하다.
8. 무엇이든 간에 적응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9.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0. 마침 주일 설교 말씀에서 힌트를 얻었다.
11. 어떤 일이든 겸손함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살아가기
12. 아는 척하지 않고 신규의 마음으로 겸손하게 시작하자.
13. 모르는 건 물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14. 편협한 마음을 내려놓고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자.
15. 그러다 보면 이 적응기도 좀 수월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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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당분간 글이 전처럼 자주 올라오지 못할 것 같아요. 3월 한 달은 쉬엄쉬엄 갈게요. 틈나는 대로 쓰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