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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변명

by Pearl K

그저 아침 일찍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하루를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 날들이 있다.

그런 날들이 계속 쌓이면 언젠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의 준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오롯이 나의 마음과 생각과 정서에 집중하여 나 스스로의 존재 가치와 나의 진짜 감정을 알아차릴 타이밍인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내게 주어진 생을 반드시 잘 살아내야만 한다는 것이니까, 대충이 아니라 나답게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잠시 나를 들여다보고 이해해 주는 시간을 충분히 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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