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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Aug 13. 2020

<코로나 이후의 세계>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코로나 이후의 세계>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해  헌 (海 軒)

오늘은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의
세계에 대한 통찰을 전해주는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는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드의
회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43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블룸버그가 선정한 최고의 예측가이며,
21권의 출간도서가 있으며 그중 11권이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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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는 존재한다.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서도 기회는 존재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 코로나19의 영향

지난 몇 달간 벌어진 일들을 보면 흡사 9.11테러 사태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은 마치 9.11사태 때와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을 가거나 밖에 나가길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두 사건
사이에는 몇 가지 중요하고도 긍정적인 차이가 있다.

오늘날 경제는 이러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더 큰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쇼핑과 소비가 전자 상거래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70% 이상이 민간 소비로
견인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하다.
꼭 필요하지 않은 대면 서비스 직업은 대체로 위태로우며, 이 직업들은 사라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언택트(비대면), 직업과 공급망과 관련된 직업은 좀 더 생겨날 텐데
이러한 과정은 일정 기간 계속될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분야의 직종이 우후죽순
생겨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다른 긍정적인 변화는 사람들이 비즈니스 기술의 발전과 혁신 덕분에 원격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점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한 가지는 ‘전자 상거래’와 ‘재택근무’
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구직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는데
거부감이 없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10년간 급격히 성장할 직종 ; 의료 분야

다른 전문직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의료 분야”야말로 경기 침체에
강한 직종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의료 분야는 수요가 높고 오랫동안 미 노동청 자료에서 향후 10년간 급격히 성장할
직종으로 분류됐다. 인구가 고령화되고 수명이 길어지는 한편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향후 의료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다.

의료 지출은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기를 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병원 치료가 필요하면 어쨌거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 분야는 사람들이 경제
상황과는 상관없이 꾸준히 필요로 하는 상수다.
또한 다른 산업에 비해서 자동화가 쉽지 않은 영역이다.

★ 변화는 유일한 상수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항상 변화해 왔다. 1800년대 중반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했다.
오늘날 농업 직종은 미국 노동 인구의 2%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농업 이외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유통망’ 같은 일부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과 더불어 제조업은 1970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떨어졌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AI나 로봇, 자동화에 대한 거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공급망에서 그렇다. ‘공급망’은 경제의 생명줄과 같다.
여러 군데 분산되어 있는 적은 재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망의 자동화 기술은 기능의 한계를 시험받곤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자 상거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 전자 상거래는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품이 되었다. 향후 그 입지는 훨씬 더 분명해질 것이다.

★ 지식 노동자와 원격 근무

코로나19로 인해 한 가지 공공연한 비밀이 드러났는데
(1) 지식 노동자로 산다는 것
(2)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직업 종말의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재택근무 직업이 갖는 부가 가치는 분명하다. 직장인들에게 재택 근무는 시간, 연료
및 기타 비용의 지출을 줄여준다. 고용주로서는 사무실 공간, 주차 공간, 장비 시설,
사무실 용품 등 다양한 지출이 줄어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미래의 전문직을 살펴보면 원격 업무를 기반으로 한다. 의료 서비스, 유통망,
제조업, 무역 등은 여전히 현장에서 일한 노동자가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비즈니스 직업과 전문가의 역할은 대부분 온라인화가 될 것이다.

★ 인구 구성이 문제다. - 복지 재원의 빠른 고갈

미국의 인구성장률이 가파르게 둔화되면서 인구 구성을 계속해서 바꾸어 놓고 있다.
게다가 출산율이 감사하고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이 또한 인구 구성을 바꾸는 다른
요인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복지 지원 혜택의 재원을 고갈시키는 요인
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 기대 수명 증가, 의료비 증가, 경제 활동 참가율 감소, 자동화 확산 등은
장기적으로 가속화하여 복지 지원 혜택으로 불리는 확장급여형 연금을 악화시킬
것이다.

★ 코로나19가 부동산에 미칠 영향 6가지

(1) 기업 사무실 수요의 감소
(2) 자영업 가게 수요의 감소
(3) 주택 공급 과잉 및 가격 하락의 위험성
(4) 관광 밀집 지역의 부동산 고위험성
(5) 업무 공간에 대한 선호의 변화
(6) 물류 창고 및 유통 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

코로나19가 여행업 및 레저에 미칠 영향

여행과 레저에서 확실한 변화는 먼저 소득감소로 인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여행과
레저는 가처분소득에서 빠져나가는 지출이다. 그 말인즉 경기가 어려워지면 이 분야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공포 때문에 항공편 수요의 감소는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즉, 해외여행을 떠나기보다는 짧은 기간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것으로 그칠 공산이 크다.
물론 자동차를 끌고서라도 어디든 갈 곳은 있다.

★ 교육의 미래

교육의 미래는 ‘온라인’이다. 오래전부터 미래 교육에 대해서는 그러리라 예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온라인 교육이 대세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현재의 명문대학들은 위태로워질 것이다.
또한 점차 홈스쿨링을 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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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는 시기에 미래를 예측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가르쳐주는 책을 함께 보았습니다.

세계대전을 겪지 않은 전후(戰後)의 세대들에게는 코로나19만큼 강력한 사회
변동 요인을 경험하지 못하였습니다. 동북아시아, 유럽, 동남아, 북미, 남미,
호주, 러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는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동인(動因)이 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코로나19와 닮은 재앙을 9.11테러라고 합니다. 두 사건은 모두 전 세계
사람들에게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영향력에 있어서
코로나19가 훨씬 더 긴 시간에, 더 넓은 곳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차이점은 코로나19가 엄청난 혼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재택근무”와 “전자 상거래의 존재”라고 합니다. 과거에도 어느 정도
이러한 온라인 거래나 작업이 있어왔지만, 그 체계를 유지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기술이 필요로 했고, 최근에는 이러한 장애물이 거의 해결되어 싼 비용으로
전자 상거래와 재택근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좀 더 나은 분야는 “의료분야”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의료는 개인의 선택이 별로 없는 영역이라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기를 정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고령화가 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러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지요.
따라서 향후 10년간 의료분야의 필요한 인원은 증가할 것이고 많은 일자리도
창출될게 분명해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의료분야도 AI와 로봇 등에 의해서 수많은 영역이 대체될
것이 많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자는 코로나19의 시대에는 (1) 지식노동자로 삶 (2)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 가능함, 등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합니다.
또한 저출산, 기대 수명 증가, 경제활동 인구 감소, 자동화 확산 등이 지속되면서
복지예산의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젊은이의 감소로 부양할 여력이
힘든 사회구조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교육에 있어서도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어 학교의 입지가 좁아지고, 모든 수업도
점차 온라인,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증가하여 홈스쿨링이 더 증가하게 될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변화의 시기에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요?
저자의 말처럼 “변화는 상수”라는 것을 인정하고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의
삶의 형태를 바꾸어 나가는 유연성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현재의 고난에 머무르고 거기에 한탄만 한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스스로 찾고 현재의 위기는 나중의 기회가 됨을 잊지 않고
유연하고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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