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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Sep 14. 2016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

크리스 프렌티스

<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 >, 크리스 프렌티스
 
                                       강 일 송
 
 

오늘은 서양인이면서 굉장히 동양적이고 선(禪)사상에 입각한

저자의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도 조금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식으로 몸을 가뿐하게 하듯이

때론 이런 시간이 마음과 정신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약물중독 치료센터의 소장을 하면서, 선(禪) 사상 등에 입각하여 일상
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어 온 학자입니다.
 
한 번 그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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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모습은 생각의 산물이다. 생각을 바탕으로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다.
 
⚫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 대답은 결코 “외부”에 있지 않다.
모든 답은 “내부” 즉 마음속에서 당신이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다.
 
⚫ 당신은 철도선로를 바꾸는 기계와 같다. 일이 일어나는 매 순간 당신이
긍정적인 선로 아니면 부정적인 선로로 변경한다. 상처받고, 힘든 일이
일어나더라도, 어느 길로 갈지 선택하는 것은 변함없이 당신이다.
바로 당신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일어난 일에 대해 기존과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 세상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처음부터 사업이나 시작하는 일에 모든 요소를 다 갖출 필요는 없다. 그것들은
때가 되면 저절로 생기게 된다. 단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때가 올 때까지
묵묵히 앞을보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나쁘다”고 딱지를 붙이는 순간 우리는
기다리고 있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 행복과 불행은 상황 그 자체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 한 승려가 깃발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승려는 움직이는 것은 바람
이라고 했다. 16대 선사가 지나다가 말하기를
“바람도 아니고 깃발도 아니다. 움직이는 것은 바로 그대들 마음이니라.”
 
⚫ 현명한 친구를 둔 사람은 기쁨으로 가득하고, 당신을 확실히 믿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대는 행복하다.
 
⚫ 현재의 인성은 우리가 미래를 향해 시위를 당기는 활과 같다.
 
⚫ 우주의 에너지 보존 법칙에 의하면, 무엇하나 소멸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오직 변화만 있을 뿐이다.
 
⚫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법 - 우리가 불행 때문에
아파하지 않는다면 불행은 스스로 기운을 잃고 맙니다.
 
⚫ 동양사람들은 불필요함을 아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 최악의 시간은 최상의 길을 준비한다.
어떤 장애물이 있든, 당신을 성장시키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라.
 
⚫ 마음이 물질을 향해 동요하지 않으면 그 때가 바로 어디를 가든
깨달음의 장소가 된다.
 
⚫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일 중에서 가장
최상의 것이라 생각하라.
 
⚫ 웃으십시오. 결국엔 자신에게 돌아올 멋진 결과를 상상하면서.
지금 막 굉장한 정보나 진심으로 감사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행동하십시오.
이런 긍정의 에너지는 끊임없는 행복을 느끼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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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봐도 굉장히 선(禪)적이고 서양인답지 않은 동양적인 철학의 냄새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범죄자인 어머니 아래에서 제대로 된 도덕규범을 배우지 못하고
성장하다가, 우연히 책을 읽게 된 후 스스로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합니다.
또 마약중독자가 된 아들을 위해 엄청난 노력과 고통을 겪은 후 아들의 중독을
고쳤고 직접 약물치료센터를 만들어 수천 명의 중독자들을 치유해왔다고 합니다.
 
모든 행동의 근원에는 마음이 있음을 말하고 있으며, 과학적으로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현재 나한테 일어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의 일 중 가장
최상의 일이라는 믿음으로 세상을 받아들이면 정말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좋은 일만 생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힘든 일, 괴로운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이 생김은 자연의 이치라, 어느 누구라도 이 법칙에서 벗어 날
수 없지요.
하지만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저자의 말처럼
 
“이 일 덕분에 무슨 좋은 일이 생길까?” 라고 생각해보는 여유를 한 번 가져보고
정말로 그 일이 좋은 쪽, 긍정적인 쪽으로 변하는 지 확인을 한 번 해보시면 어떨
까 하고 말씀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시 한편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쌀쌀한 가을비가 산을 가리더니
끝내 더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었구나
 
-- 바쇼(1644-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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