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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9. 2016
<부자의 사고, 빈자의 사고>
<부자의 사고, 빈자의 사고> 이구치 아키라
강 일 송
오늘은 경제관념에 대한 책을 한 번 보겠습니다.
저자인 이구치 아키라는 일본의 리츠 컨설팅 대표이사이고, 일본과
미국, 아시아에서 세미나 강사, 코치, 강연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 때 집단 따돌림도 당하고, 대학생 때는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으며, 취직도 하지 못한 사회 낙오자였다고 합니다.
그런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뀐 것은 부자들이 갖고 있는 돈에 관한
올바른 사고법, 즉 부자의 사고방식을 익히고 나서라고 합니다.
도대체 부자의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한 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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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에는 행동과 현실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저는 부자의 사고방식을 갖추면서 평소의 행동과 인간관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상승효과를 일으켜 이런 사고방식이
더 강화되었습니다.
◉ 옛날 부자와 현대 부자의 차이
-- 옛날 부자와 현대 부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옛날 부자의 주류는 “아카데미 스마트(Academic Smart)", 현대 부자의
주류는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 로 종종 표현됩니다.
예전에 부자가 되는 방법은 어릴 때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고 명문대를
졸업한 뒤 유명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하는 것이 주요 방법이었
습니다. 즉 공부 잘하고 똑똑한 사람이 되어야 부자가 되었지요.
이를 ‘아카데믹 스마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부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그 외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소 투박하더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나 기술, 경험, 열정을 전부
활용해서 사회에 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 존재가 되면, 다시 말해서
혹독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지혜와 사고방식을 갖추면 엘리트교육
을 받지 않더라도 돈을 모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가가치를 얻는 사람(돈을 내는 사람)은 상대방의 직함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유복한 가정에 태어나지도 않았고 엘리트 교육도 받지
못했다면 맨몸으로 부를 창출하는 ‘스트리트 스마트’를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이것이 현대에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자 유일한 길입니다.
또한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가난한 사람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책에서 주장하는 부자의 사고방식을 익히는 일이 그 첫걸음이
되겠습니다.
1) 부자는 인간관계야말로 최고의 자산이라고 인식한다.
-- 큰 부는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한 성과물이야. 그러나 인간
관계를 잘 유지하기란 돈 벌기보다 어려워. 손익계산은
잊어버리고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신용을
쌓아 가야해.
2) 가난한 사람은 타인을 이용하고 자신을 가장 중요시한다.
-- 돈은 인생 최대의 목표야. 돈을 벌려면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은 있는대로 이용해서 수입을 늘리고 평소 지출을 줄여야해
1) 부자는 책임의 대가로 수입을 얻는다.
-- 돈을 벌거나 못버는 것은 다 나 스스로에게 달렸어. 수익을 만들
어낸 정도가 나의 보수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2) 가난한 사람은 인내의 대가로 월급을 받는다.
-- 일에 매여 있는 시간은 긴데, 상사는 고객이 귀찮게 하니 힘들어.
하지만 돈을 벌어야 하니 참는 수밖에 없어.
1) 부자는 돈이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 행사 상품 홈페이지인가요? 재미있겠네요. 그럼 인기를 끌 수 있게
저도 온 힘을 다해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작비를 무료로 하는 대신에
행사 매출의 3%를 보수로 주실 수 없나요?
2) 가난한 사람은 돈이 유한하다고 생각한다.
-- 행사 상품 홈페이지네요. 페이스북 친구니까 이 사양이라면 300만원
에 해드릴게요. (너무 싸게 받고 말았네. 다른 작업할 때 틈틈이
짬을 내 작업해야겠다.)
1) 부자는 팀의 힘을 빌려서 부를 만들어낸다.
-- 나는 경영에 전념해야 하니 현장관리는 A씨에게 일임해야겠어.
또 경리에 강한 사람이 부족하니 인재를 좀 더 찾아볼까?
2) 가난한 사람은 혼자 고군분투하며 부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
-- 드디어 내 회사를 마련했어. 영업도 하러 다니고 현장도 둘러
봐야지. 잠잘 시간이 줄겠지만 내가 열심히 노력하자.
1) 어울리면 안 되는 사람
* 여러분에게서 뭔가를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
*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 자기 자신을 강매하는 사람
2) 꼭 어울려야 하는 사람
* 당신에게 뭔가를 주려고 하는 사람
*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 주변에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드는 사람
1) 부자는 목표로 하는 연봉을 얻기 위해 돈을 지출한다.
-- 300만원 중에 100만원은 자기 계발을 위해 써야지. 풍족하게
쓰지는 못하지만 200만원으로도 살아봐야지.
2) 가난한 사람은 눈앞의 쾌락을 위해 돈을 지출한다.
-- 야호, 드디어 월급날이다. 일단 오늘 밤에는 술 한 잔 하고
슬롯머신도 당겨볼까.
1) 부자는 좋아하는 일에 더 매진한다.
-- 나는 숫자를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 이 분야는 사람을 고용
하는 것이 낫겠어. 그 시간에 나는 다른 부분에 집중하자.
2) 가난한 사람은 싫어하는 일도 한다.
-- 학생 때부터 수학을 싫어했지만, 경영자가 되려면 숫자에
강해져야 하니 미적분을 다시 공부해 볼까
1) 부자는 돈을 사랑과 배려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 돈이란 영혼이 기뻐하는 사랑과 배려의 결정체야
2) 가난한 사람은 돈을 부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
-- 돈이란 좋지 않은 거야. 그래서 돈을 벌거나 돈을 쓰는 일에는
항상 고통이 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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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자와 빈자의 사고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살다보며 느낀 것인데, 꼭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혹은 경제학과를 나왔
다고 해서, 금융업에 종사한다고 해서 다 돈을 잘 관리하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타고난 가수가 있고, 타고난 음치가 있듯이, 금융에 관해서도 금융지능이
타고나서 남다른 사람이 있고, 금융맹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우고자 하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어느 수준이상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는 “아카데믹 스마트”에서 “스트리트 스마트”로 넘어 왔다는 말은
인상적입니다. 결국 교과서적인 내용 말고,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배운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부자는 인간관계를 더 중요시 한다고 하는 말도 당연해 보입니다.
이전에도 사업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것이다 라는 말도 했었습니다.
팀을 이루어 서로 부족한 면을 협력하면서 하는 것이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것보다
훨씬 결과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정적인 사람과는 멀리하고, 긍정적이고 주변에 사람이 모이는 인재를
사업 파트너로 끌어 들이라고 합니다.
결국은 사람이 핵심 키워드입니다. 사업의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도 사람 잘못
쓰면 물거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돈을 사랑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돈이 없었다면, 소 한 마리
사려고 쌀을 얼마나 지고 가서 교환해야 했겠습니까? 돈이란 수단인지라 거기에
좋고 나쁨의 가치판단을 넣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돈을 아끼고
제대로 사용한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듯합니다.
생각이 힘이고, 생각을 바꿈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