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인문 인류

<피렌체의 빛나는 순간>

by 해헌 서재

<피렌체의 빛나는 순간>


오늘은 르네상스 시대의 주무대였던 피렌체에 대한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르네상스하면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단테, 페트라르카

등 예술가, 인문학자만을 떠올리는데, 그 이면에 지대한 역할을 한 피렌체의

상인들데 대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피렌체의 빛나는 순간"은 여기에 대한 내용을 잘 풀어낸 책입니다.


사실 르네상스가 왜 이태리에서 일어났으며, 하필 피렌체인가 하는

내용은 다른 곳에서도 언급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로마의 유산을 이어 받은 이태리가 르네상스가 발흥할 여건을 갖춘 지역이

라는 설명도 있고, 이 무렵을 인쇄술과 더불어 설명을 하자면, 이전에

필사를 해서 책을 만들던 시절이 이어져왔고, 귀족이나 고급 성직자 등이

아니면 책을 접할 수 없던 형편에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유럽을 휩쓴

이후 수십배나 많은 책들이 일반 중류층에도 보급이 되어 지식의 전파가

매우 용이하여 정보혁명이 일어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마치 인쇄술의 발명은 현대의 인터넷에 맞먹는 정보의 대혁명이라고 할

수 있었겠지요.


피렌체는 과거 13세기 중반만 해도 돼지나 닭 등 가축이 집안으로 자유롭게

드나들고, 배설물, 쓰레기 더미에 덮힌 도시에 지나지 않았다합니다.

유럽에서 로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처음 도착하는 곳이 피렌체인데 여기서

환전, 숙박 등이 이루어졌고, 양모무역, 고리대금업으로 신흥 부자 상인들이

등장하면서 피렌체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메디치 가문이 대표적인 가문이지요. 메디치 가문의 엄청난 후원에 힘입어

예술가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되는데, 상인들의 후원을 받은 인문학자

들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헌을 찾기위해 전 유럽의 고서점을 뒤지고

다니고, 수도원에 재정 후원을 하여 성당내부를 조토, 미켈란젤로 등 여러

예술가들에 의해 미술작품으로 채우게 됩니다.


르네상스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항상 흥미롭다고 느낍니다.

또한 이태리 도시국가들 개별의 역사와 특성, 문화도 참 재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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