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라 부탄의 지혜> 사이토 도시야, 양승규
강 일 송
오늘은 온 국민의 97퍼센트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상적인 나라, 부탄에 대한
책을 한 번 보겠습니다.
현대인들의 상식으로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거의 갖추지 못한 조그만 산악
나라 부탄, 그들은 어떻게, 북유럽의 부자이자 완벽한 복지를 갖춘 나라들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행복지수를 가질 수 있을까?
한 번 책 내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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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 나라” 라고 불리는 부탄은 조그만 나라이다.
인구는 634,982명 밖에 안되고, 평균 수명은 남녀가 66세로 비슷하다.
수도는 팀푸(Thimphu) 이나 파로(Paro)에 부탄 유일의 국제공항이 있어서 모든
부탄의 일정은 파로에서 시작된다.
병원은 29곳 밖에 없고 의사는 145명, 공립학교 221개교, 사립학교 19개교,
자동차는 29,914대, 전화는 33,709대 밖에 없다.
가난한 나라이지만, 사계절이 있어서 계절마다 각양각색의 꽃이 피어난다.
빙하가 있는 북쪽 지역과 달리 남쪽 지역은 정글이 있는 아열대 기후를 보인다.
◉ 행복 만족도 조사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부터 부탄은 세계에서 국민총행복, 즉
GNH(Gross National Happiness)의 나라로 유명했다.
GNP나 GDP를 거부한 “국민총행복”의 개념은 당시의 국제 상식으로는 너무도
파격적인 이야기였다.
1972년, 당시 17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직메 싱게 왕축 4대 국왕이 발안한
GNH 개념이 그 계기가 되었다. 1976년에 그는 “나는 GDP가 아닌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기준으로 나라를 통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왕의 그러한 생각이 구체적인 국가 정책으로 실행되었다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막연한 개념을 어떻게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입법화할 수 있었을까?‘
“무리한 개발은 하지 않는다. 산업발전보다 자연환경을 우선시한다. 생활 속
전통문화를 지킨다. 근대화를 서두르지 않는다.“ 이런 철학의 바탕이 되는 것은
부탄의 국교로 전 국민의 의식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는 불교의 가르침이다.
##강대국을 지향하지 않는다.
@ GDP 보다 GNH 가 중요하다
@ 근대화를 서두르지 않는다.
@ 사람들은 전통의상, 건물도 전통건축
@ 외국의 원조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 미국 같은 초강국과는 관계를 맺지 않는다.
@ 인도와는 백년 넘게 사이좋게 지낸다.
@ 부탄 공무원은 절대 뇌물을 받지 않는다.
@ 부탄에서는 누구나 국왕을 만날 수 있다.
@ 국왕 스스로 민주주의를 추진했다.
## 부자를 꿈꾸지 않는다.
@ 거대한 댐을 만들지 않는다.
@ 지하자원을 발굴하지 않는다.
@ 삼림 비율은 국토의 60%를 유지한다.
@ 특산물은 수력발전이다.
@ 외화를 가져오는 사람보다 밭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소중하다.
@ 부탄 국민은 기근으로 굶주린 적이 없다.
@ 수력발전을 해도 송전선이 눈에 띄지 않는다.
## 자연보호가 가장 중요하다.
@ 부탄 국민 97%가 행복하다고 느끼다.
@ 교육비는 무료다.
@ 병원비도 무료다.
@ 부탄은 세계 최초의 금연 국가다.
@ 외국인은 사원 안까지 들어갈 수 없다.
@ 노숙자가 없다.
@ 야생동물을 죽이지 않는다.
@ 땅이 없는 사람에게 국왕이 땅을 선물하다.
@ 불교 이외의 종교도 인정한다.
@ 첫눈이 내리는 날은 휴일이다.
@ 금욕의 달이 정해져 있다.
@ 살생은 하지 않는다.
## 행복해지기 위해 서두르지 않는다.
@ 여성이 집안을 잇는다.
@ 3대, 4대가 함께 산다.
@ 의외로 이혼률이 높다.
@ 집안의 장례식 때는 21일간 쉰다.
@ 부탄에는 고아가 없다.
@ 오락은 부탄 영화 감상이다.
@ 이름만으로는 성별을 알 수 없다.
@ 신혼부부는 오두막에서 밤을 보낸다.
@ 장식을 위해서 꽃을 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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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민의 대다수가 행복함을 느끼는 나라, 부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11년 영국신경제재단(NEF)이 발표한 국민총행복지수에서 부탄이 1위, 대한민국은
62위였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행복을 꼽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감안할 때,
부탄이라는 나라는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과 동떨어진 나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70,80년대에 놀라운 경제성장과 한강의 기적을 이뤘고, 좀 더 잘 살면
행복해지리라 기대하며,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과거보다 국민의 행복지수는 나아보이지 않는 현실입
니다.
위의 글에서처럼, 부탄은 우리와 다른 사고를 하고 다른 행보를 보입니다.
부자를 꿈꾸지 않고, 강대국을 바라지 않으며 서두르지 않습니다.
근대화를 채근하지도 않고, 발전을 위해 자연을 개발하지도 않습니다.
행복에 대한 이론은 많지만, 국가적으로 행복을 화두로 삼고 국민들에게 관심을
쏟는 나라는 드뭅니다.
국민을 사랑하고 아끼는 국왕과 정부가 진정 부러운 하루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학교와 학원, 선행과외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힘든
생활을 할 나이의, 부탄의 중학생 인터뷰를 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부탄이 좋아요?”
“그럼요, 부탄은 평화롭고, 국왕은 국민에게 정말 잘해줘요.
학교가는 것도 즐겁고 재미있어요. 우리는 자연에서 살아요.
불편한 것도 없구요.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며 사니까 모두 친근하고
친구들 한 명 한 명을 보살펴 주고 싶어요.“
(니마 잠첸, Nima Jamchen, 중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