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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는 용기>

--"온전히 나로부터 시작하는 삶“

by 해헌 서재

<나를 믿는 용기> 고코로야 진노스케
--"온전히 나로부터 시작하는 삶“

강 일 송

오늘은 유명한 심리상담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로부터 각박
한 인생에서 “꺾이지 않는 자신감”을 충전하는 방법을 배우는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약해지지 않는 마음”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같은 저자
입니다.

저자인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일본의 도쿄와 교토에서 선풍적인 인기
를 끌고 있는 심리 상담사입니다.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그는 진솔한 조언과 공감력으로 일본의 젊은이
들에게 멘토로 통하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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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한 믿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저는 심리상담을 하면서 책을 쓰거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습
니다. 수많은 상담을 통해 최근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어떤 고민이든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한 가지, 바로 “자신감이 없다”
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 샐러리맨으로 회사를 다닐 때, 자신감을 갖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좋은 결과를 내거나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쌓아 올린 자신감은 실적이 떨어지거나, 나보다 뛰어난
동료를 만나거나, 상사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졌
습니다.
그런 일을 거듭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감을 갖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좋은 결과를 내거나 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자신감
이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이유’와 ‘조건’에 따른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나 ‘조건’에 따른 자신감은 이유나 조건이 사라지면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 꺾이지 않는 자신감

그렇다면 ‘꺾이지 않는 자신감’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자신감’이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자신은 자랑할 만한 실적이 있거나, 일을 잘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인정
하는 자신이 아니라 ‘본연의 나’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결과를 내지 못하거나, 능력이 없거나, 쓸모없거나, 한심한
자신까지 포함한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본연의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믿으면 이유나 조건 따위가 없어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따라서 이유나 조건이 사라져도 자신감을 잃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꺾이지 않는 자신감’이며,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신감’입니다.

‘꺾이지 않는 자신감’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믿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렵다’, ‘못 하겠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하거나 잘못하거나 저평가받거나 미움을
사면 ‘나는 쓸모없다’, ‘나는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믿기 위해서는 ‘실패해도 괜찮다.’,
‘잘못해도 된다.’, ‘저평가 받아도 된다.’, ‘미움을 사도 된다.’고
생각하는 용기를 기르고 각오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스로를 저주하는 말, “어차피”, “나 따위”

‘나는 안 돼’라며 부정적인 전제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은 평소 ‘어차피’,
‘나 따위’란 말을 자주 씁니다. 그들은 ‘어차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나 따위 인간은 쓸모없어’라고 자기 자신을 하찮게 여깁니다.
그런 식으로 자신을 비하하면 이상하게도 그와 비슷한 일을 계속
겪습니다.

이제 자신이 ‘무능력한 인간’이라고 착각하지 맙시다.
‘나는 훌륭하다’고 인정합시다. ‘어차피’, ‘나 따위’라는 말을 버립시다.
그리고 당장 ‘긍정적인 전제’아래 살아갈 준비를 합시다.

★ 4번 타자는 삼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입을 함부로 놀리는 게 두려워서 웃기는 이야기를 못하는 코미디언.”
“미움을 살까 두려워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손해 보는 것이 두려워서 투자하지 못하는 투자가.”
“보호자가 두려워서 아이를 꾸지람하지 못하는 교사.”
“삼진이 두려워서 배트를 휘두르지 않는 4번 타자.”

본래의 목적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두려워서 하지 못하며 꼼짝달싹
못하는 인생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때로는 어떤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그 일을 즐기고, 그로 인해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실패하지 않는 무난한 인생도 좋겠지만, 살아 있는 기쁨과 낙이
없는 인생으로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요?

★ 실패해도 나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거나 세상에서 크게 활약하는 사람은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말하든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좋으면 된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나아갈 때, 포기하고 싶거나 실패하거나, 반대에
부딪혀도 자신을 믿고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심지어 안 된다고 해도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길을 간다.”

이렇듯 자신감이란 ‘성공한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나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될 것이다.’라고 믿는 것입니다.

★ 인생은 부딪힐 때마다 고쳐 가며 사는 것

문제가 생겨도 좋고, 슬픈 일이 일어나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분
나쁜 소리를 듣거나 가난해지거나 다치거나 병에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사건에 부딪히고 또 부딪히고 그때마다 사고방식
과 가치관의 습관을 조금씩 고쳐 가며 운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나답게 살아 볼 용기가 내 삶에 마법을 부른다.

어느 순간부터 용감하게 일하는 방식을 도입해 보았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우연히 생각해 낸 일”, “긴장감을 높이는 일”을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답게’ 살아 봤습니다.
그랬더니 “뭔지 모르겠다.”라고밖에 표현 못할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용기를 내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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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전히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을 알려주는 책을 한번
보았습니다.

저자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신감"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은 못생겨도 괜찮고 찌질해도 괜찮고 가난해도 괜찮은,
있는 그대로의 본연의 자신입니다.
어떤 이유나 조건이 붙은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한다는 것은 그러한
이유나 조건이 사라지면 덩달아 사라지므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
들이고 믿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나 따위" 라는 말을 금하라고 합니다. 말은 워낙
힘이 강해서 자기가 입에서 내뱉는 말대로 인생이 흘러가게 될 가능성
이 높습니다.
흔히 가수들도 자기 노래 가사대로 인생을 살게 된다고들 하지요.
"산장의 여인"을 부른 여가수는 산장에서 쓸쓸히 생을 마쳤고,
"쨍하고 해뜰날"을 부른 가수는 느지막이 쨍하고 빛을 보았었습니다.

저자는 실패해도 나의 가치는 전혀 달라지지 않으니 시도하고 도전
하라고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자신있게 행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마법처럼 일이 풀려 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홈런이 많은 4번 타자는 삼진도 보통 제일 많기 마련입니다.
실패할까 두려워 투자하지 못하는 투자가, 말 실수할까 두려워 웃기는
말을 못하는 코미디언, 미움살까 두려워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등등 여러 예를 드는데 참으로 맞는 이야기들입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불확실성을 안고 가야만 하는 여정입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를 믿는 용기"를 가지고 자신있게 이러한 여행길을
힘차게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나의 가치는 전혀 달라지지 않을테니깐요.

힘찬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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