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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Sep 25. 2017

<마이 룰>

나의 룰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마이 룰> Make Your Rule

--“좀 이상한데 왠지 멋진 사람들 - 나의 룰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강 일 송


오늘은 “타인의 룰은 나를 구속하지만, 나의 룰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히스이 고타로"로 ‘관점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관점을 선물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하네요.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준다는 마이룰이 어떤 것이며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인생을 살고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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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는 룰

; 검은 터틀넥만 입는다.


마이 룰 = 나만의 미학

나만의 미학은 내게 있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을 때 생겨납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나요? 스티브 잡스, 그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상에 충격을 주기 위해서” 일했다고 합니다.

처음 매킨토시가 완성되었을 때, 잡스는 펜을 꺼내 팀원 46명에게 서명을 하라고 합니다.

그들의 서명은 빠짐없이 매킨토시 안쪽에 새겨졌습니다.

“아티스트라면 자신의 작품에 서명하는 법이다.”


그는 “최고의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일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제난 검은 색 터틀넥만 입었습니다. 그는 목표를 위해 ‘겉치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없앴던 것입니다.


★ 메이저 리거 이치로에게 배우는 룰

; 아침밥은 반드시 카레라이스!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는 이치로 선수. 그 활약을 음으로 양으로 돕는 건

그의 아내가 직접 만드는 카레라이스입니다. 이치로 선수는 미국으로 건너간 후 구 년

동안, 아침식사로 매일 카레라이스를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냥 카레라이스를 좋아서만 먹은 것이 아닌데, 지금은 카레 대신 식빵과 소면을

먹고 있다 합니다.


먹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이치로 선수는 많은 것들을 ‘일정한 패턴’으로 구축합니다.

예를 들어, 타석에 설 때 반드시 하는 동작에서도 정형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야구방망이를 투수 쪽 백스크린을 향해 쭉 뻗고, 왼손으로 오른쪽 유니폼 소매를 잡아당기

는 동작을 똑같이 반복합니다. 이 동작을 천천히 실행하면서 자신의 육체와 대화를 나누고

동시에 정신 상태를 최고의 상태로 끌어올립니다.


이것은 이치로 선수가 패턴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패턴으로 만들어, 몸이 그 리듬을 기억

하게 하고, 잡념에 흔들리는 일 없이 집중하게 합니다.

프로들은 자신이 어떻게 하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치로 선수의 생활은 모든 것이 단 한 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라는 한 점입니다.


이치로는 말합니다.

“사소한 일을 반복하는 것이, 엄청난 곳으로 향하게 되는 단 하나의 길이다.”


★ 이 책의 편집자 다키모토 요헤이의 룰

;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그것으로 된다.


다키모토는 아무 생각 없이 대학을 정해 들어갔고 거의 출석도 안 했으며 주로 비디오

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았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출판사 편집장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눈을 반짝거리며 말했다.


“난 있지, 만들고 싶은 책을 만들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지. 일은 참 재미있는 거야.”


그 말이 다키모토의 심장을 뚫고 지나갔다. 아! 하고 싶은 일을 하다니, 일을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구나.

그는 생크추어리 출판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입사를 시켜달라고 하였다. 사장 면접을 본 후

드디어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한테 말하는 것이 이제 걱정이었다.


“사원이 몇 명밖에 안 되는, 어쩌면 일본에서 가장 작은 출판사. 월급도 100만원 밖에

안 되는데 아버지에게 뭐라고 말하지?”

불안한 마음으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아버지가 하신 말씀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그것으로 된다.”


그의 고민에 찼던 마음은 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졌다. 아버지의 이 한마디가 그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마이 룰”이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만든 룰이 있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그것을 위해 ‘하고 싶다’가 아니라 ‘한다’라고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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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만의 기준, 자신만의 룰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잇세이 미야케의 검은 색 터틀넥을 늘 입었고, 뉴발란스 신발을

주로 신었지요.  그는 돈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예술가처럼 최고의 작품을

늘 추구했고, 완성된 매킨토시의 보이지 않는 안쪽에 사인까지 해 넣습니다.


야구천재 이치로는 작은 체격을 가지고도 메이저 리그로 옮겨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기록을 쌓아갔습니다.  이는 카레라이스를 9년이나 먹은 것처럼

자신만의 변하지 않는 일정한 루틴을 만들어 놓고 이를 실천한 덕분입니다.

이치로 동영상을 보면 칼을 겨누듯이 앞으로 방망이를 쭉 뻗었다가 내리고, 또한

한쪽 손으로 반대쪽 옷깃을 만지는 동작을 늘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매일매일 달라지는 몸의 컨디션을 미세한 경지까지 스스로를 컨트롤

했던 것이지요.


골프에서도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이 중요하다고 레슨책에서 말하고 있

습니다. 모든 샷을 할 때 자신의 일정한 루틴 패턴을 가지고 있으면 위기 상황

이나 중요한 순간에 아드레날린의 영향을 벗어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편집장인 다키모토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 준 말이 인상깊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그것으로 된다."

이는 아들의 인생을 살리고, 삶을 일으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모든 인간은 똑같은 사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 말은 마이 룰도 모두 다르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자신만의 "룰(rule)"과 "루틴(routine)"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만들어 가야할 지 고민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보람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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