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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Oct 20. 2017

<뭘해도 되는 사람>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마법”

<뭘해도 되는 사람>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마법”


                                         강 일 송


오늘은 긍정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고, 나쁜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현실은 늘 우리의

소망을 거스르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오늘 저자는 질 해슨(Gill Hasson)으로 영국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탁월한 이야기꾼

으로 불립니다. 교사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인 ‘PTTLS'를 비롯하여 상담 기술, 멘토링 등

전문 개발 과정을 강의한다고 합니다. 대중을 위한 글쓰기에 힘써 지금까지 16권의 책을

썼고, 그중 대부분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음 챙김”, “자기주장 하는 법” 등은

영국 최대 서점 체인인 WH스미스에서 이달의 책으로 뽑혔다 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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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생각이 곧 당신이다.


긍정적 사고를 하면 부정적 사고를 할 때보다 모든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

하면 긍정적 결과를 맛보게 될 것이고, 부정적 사고는 나중에 후회할 만한 나쁜 운을 만든다.

셰익스피어가 말했듯, “어떤 것이든 좋고 나쁜 건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세상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들어보라면, 돈, 교육, 재능, 기회 등등이 있지만 이상의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해도, 원하는 것을 정말 얻으려면 중요한 조건이 하나 더 필요

한데, 바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긍정적 사고는 더 나은 삶은 위한 기본이다. 다른 요소들은 그 위에 쌓아 가는 기술적인

속성들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은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태도를 이끌어 낸다.

긍정적 태도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력, 에너지, 잠재력을 끌어낸다. 나아가 그 과정

에서 흔들림 없이 목표를 추구하게 하고 힘든 시간들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


★ 모든 감정은 나름의 역할이 있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예를 들어 공포, 걱정, 불안, 실망감, 죄책감, 창피함, 후회, 분노,

질투 같은 감정이라 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육체적 고통처럼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기분은 안 좋지만 당신을 보호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뜨거운 물체를

만졌을 때, 그 고통 때문에 바로 손을 떼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죄책감이나 후회 같은 감정은 다음에 그러한 기분을 느낄 만한 일을 하지 않도록 자극

하기도 한다.


★ 긍정적인 감정은 가능성을 높인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심리학자 바버라 프레드릭슨의 연구에 의하면 긍정적인 감정은

가능성에 대한 느낌을 확대하고 마음을 열게 한다. 그 결과 어떤 상황이 다가올 때

좀 더 많은 가능성과 선택권을 볼 수 있게 만든다.


프레드릭슨은 실험에서 한 그룹의 사람들에게는 만족감과 기쁨을 주는 영화를, 다른 그룹

에는 공포와 분노를 일으키는 영화를 보게 한 후, 어떤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을 적어

달라고 하였다. 공포와 분노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처법을 많이 적지를 못했고, 기쁨과

만족감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들이 취할 행동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적어 냈다.

이 연구에서 우리가 긍정적인 기분일 때 시각피질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반면,

부정적인 기분일 때는 편협한 시야를 유발한다.


다시 말하면, 삶이 대체로 좋다고 생각하면, 좋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고, 삶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장애물과 어려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에서의 스티브 잡스의 연설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이 내게 일어날 수 있었던 일 중 최고였다.

성공했다는 중압감이 모든 것이 덜 확실한 초심자로 다시 돌아갔다는 가벼움으로 대체됐다.

이는 내 삶에서 가장 창조적인 시기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자유롭게 만들었다. 그 다음

5년 동안, 나는 넥스트(NeXT), 픽사(Pixar)라는 회사를 세웠고, 지금의 아내와 사랑에

빠졌다. 내가 애플에서 해고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 확신한다.”


★ 기정사실화의 마법


“삶을 바꾸려면 당장 시작하라. 대담하게 실행하라. 예외는 없다.”

- 윌리엄 제임스


실행에 옮기기 전에 마법처럼 ‘딱 준비된 기분’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처음에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라.

프리랜서 작가인 카라는 이렇게 말한다. “글을 쓸 때, 처음 노트북을 켜고 앉아도 뭘 써야

할지 막막하다가도, 일단 쓰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글쓰기에 빠지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렇게 나는 시작했다. 일단 시작하면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행동을 취하기 전에 완전한 믿음이 생기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거나 시작은 했지만

지지부진할 때는 그 일이 이미 일어난 셈 치는 것, 즉 그 일을 이미 결정된 사실로 간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기정사실화’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어떤 일을

시작할 동기부여를 만들어 내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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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긍정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긍정적이야 한다. 좋게 생각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인간인 이상 그러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또한 저자의 말처럼 부정적인 감정도 나름의 역할이 분명히 있습니다.


육체가 통증이 없기를 바라지만, 통증(pain)이 없다면 뜨거운 불에 손이 닿아도

그냥 있다가 훨씬 많은 손상을 받을 것이고, 못에 찔려도 모르고 있다가 더 큰

상처로 진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감정도 다음에는 그러한 불쾌한 감정을 일으켰던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 예방적인 역할이 분명히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늘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 또한 진실인데, 긍정적인

태도가 자신한테 발생하는 모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더욱 원만하게 받아

들이게 하고,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 인상적인데요, "어떤 것이든 좋고 나쁜 건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나에게 가장 힘들고 나쁜 일이었다고 생각되는 일이

세월이 훌쩍 지나고 보면, 내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었다고 느끼는

일이 많습니다.    스티브잡스도 자기가 만들었던 회사 애플에서 해고당한 뼈저린

아픔이 지나고 보니 최고의 일이었다고 하지요.


셰익스피어와 잡스의 말을 듣고 보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숱하게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과 고통의 일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그 자체가 많은

위로가 됨을 느낍니다.


지금 현재 겪고 있는 어려운 일과 힘든 일이 있다면 우리보다 먼저 시대를 살다

간, 셰익스피어와 스티브 잡스의 말을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평온한 일상의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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