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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Nov 17. 2017

<차별화의 천재들>

<차별화의 천재들> 윌리엄 테일러


--“경쟁을 이기는 단 하나의 전략”


                                 강 일 송


오늘은 경영에 관한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인간의 삶이든, 동물의 삶이든 간에

모든 생명체는 경쟁을 하고 살아갑니다. 각자 개체의 생존과 집단의 생존을 위해

같은 종의 개체끼리, 아니면 다른 종과의 경쟁을 끊임없이 하고 살지요.


오늘 저자인 윌리엄 테일러는 프린스턴 대학교와 MIT 슬로언스쿨을 졸업한 세계적인

경영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창업자입니다. “창조형 리더는 원칙을 배반한다.”

등의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그의 통찰이 깃든 책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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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함의 시대는 끝났다.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세계는 평평하다”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은 이 시대를

묘사하기를 “이제 펑범함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평범함은 예전에 보장해 주었던

것들을 더 이상 보장해주지 못한다. 해외 노동력과 로봇 공학소프트웨어, 자동화 시스템,

유능한 인재를 훨씬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리더들은 새로운 관점으로 자기 분야에서 가능성을 발견해야 하고 어떤 산업에서든

혁신은 가능하다. 아무리 전통적인 산업이라도 특별한 제품과 서비스, 경험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오랫동안 평범함을 유지해온 환경일수록 특별해질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더 많이

존재한다.


특별한 결함이 아닌 ‘지루함’이야말로 대부분의 조직과 브랜드들이 안고 있는 문제다.

이제 지루한 조직이 성공하기는 힘든 시대가 되었다.


★ 유일한 존재가 되라.

-- 자신의 일을 새롭게 정의하라.


잉글랜드 전역을 단번에 사로잡은 은행이 있다. 메트로뱅크(Metro Bank)는 2010년

7월 런던 중앙의 홀본에 첫 소매 지점을 열었다. 그 후 엄청난 인기몰이로 런던의 가장 분주

한 지역부터 지방까지 27호점을 열었고, 2020년까지 200호 개점, 고객 100만 명 유치,

직원 5,000명 채용, 예금 400억 달러 유치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투자자

들로부터 14억 달러가 넘는 자본을 끌어들였다.


이곳 지점에 들어가면 밝고 자신만만하고 활기차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세련된 애플 스토어처럼 인테리어를 꾸몄고, ‘메트로맨’이라고 대형 M자 마스코트가

다가온다. 은행직원들 중 여성은 빨간 원피스에 검은색 재킷, 남성은 하얀색 셔츠와

빨간색 넥타이의 정장 차림이다.


본래 영국의 은행들은 제한적인 은행 영업시간과 너무도 잦은 휴일로 유명한 나라이다.

대형 은행들의 고객 불만은 2004년에서 2014년까지 2,100만 건이나 발생했지만

수십 년째 같은 문화로 대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트로뱅크는 1년 362일, 평일 하루

열두 시간,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열 시간과 여섯 시간 동안 영업한다.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새해 첫날에만 문을 닫는다.)


엄청나게 긴 줄과 느려터진 대응 시간으로 유명했던 업계에서 메트로는 신규 고객이

지점으로 들어와 서류 작성 없이 15분 만에 계좌를 만들고 현금카드와 인터넷 뱅킹

사용권까지 손에 넣고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일반 계좌와 ATM카드에 부과되는

수수료도 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국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은행을 연 것이었다.


★ 통념에 도전할 때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 특정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 자원이 뛰어난 사람과 조직일수록 새롭고 혁신적인 기회를

보지 못한다.


★ 혁신은 ‘지식’이 아니라 ‘방식’이 결정한다.


★ 우리가 이미 아는 것, 특히 우리가 ‘집단적으로 믿는 것’의 무게는 혁신을 죽인다.


★ 무한하게 도발적이 돼라. 도전적이고, 놀라게 할 줄 알고, 안주하지 말고, 상상력을

발휘하라.


★ 창의적인 인재는 끊임없이 놀라고 끊임없이 의심한다.


★ 큰 기회는 늘 평범한 것 속에 숨어있다.


★ 내가 배움에 관해 인생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모른다’고 말하는 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배려와 공감이 열렬한 팬을 만든다.


★ 인간성이 최고의 마케팅 도구다.


★ 가장 따뜻한 사람이 가장 스마트한 사람이다.


★ 멀리 가려면 동료들과 함께 가라.


★ 함께 가는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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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영에 관하여 미국의 글로벌 CEO와 리더들에게 탁월한 멘토링을 하고

있는 경영학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경쟁의 장에 놓여있고, 특히 자본주의 경제하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 두드러집니다.   쉴새 없이 변화하는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남들

과 달라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즉, "나음"보다 "다름"을 추구하라는 말이지요.  이에 대한 예로써, 영국의 신생

은행인 메트로 뱅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은행은 오랜 세월 구태의연하게

영업을 하고 있던 대형 은행들에게 확실한 차별점을 두며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은행들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오랜 관행이 여전히 남아오는

것은 아닌지 고심을 해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평범함의 시대는 가고 차별화된 조직이나 개인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어느

전통의 분야나 혁신의 추구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메가버스는 전통적

사업의 영역인 대중교통 사업에서 탁월한 혁신을 일구어낸 회사로 유명합니다.


후반부는 저자의 통찰이 서린 말들을 연속으로 올려보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나 방식에 다름을 추구하고, 우리가 집단적으로 믿는

것들에 대한 새로움을 추구하면 그것이 혁신이라고 합니다.


또한 배려와 공감이 가장 큰 마케팅이고, 인간성이 최고의 마케팅 도구라는

말은 가슴에 깊이 와 닿습니다.  그리고 함께 가는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

한다는 말도 참으로 공감이 되시지요?


마지막으로 가장 따뜻한 사람이 가장 스마트한 사람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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