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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Dec 12. 2017

<타인의 힘>

<타인의 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의 비밀”


                               강 일 송


오늘은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의 말을 통해서 스스로의 한계에 봉착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타인의 힘, 관계의 힘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헨리 클라우드는 저명한 리더십 전문가이자 임상 심리학자로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

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바이올라대학교에서 임상 심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합니다.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1,000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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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연결의 힘


연결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 말 그대로 자궁에서 시작돼

무덤까지 지속되는 셈이다. 관계는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기능에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친다. 이 무형의 힘, 즉 타인의 힘은 인간의 신체가 더 건강하게 작동하고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그 증거로, 자신을 응원하는 강력한 지원군이 있는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경험한 노인들

중 환우 후원커뮤니티에 가입한 사람들은 훨씬 더 높은 호전율과 더 낮은 재발률을 보인

다는 연구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의지할 타인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면역

체계가 더 강화돼 보통 사람들보다 질병에 덜 걸리고 병에 걸리더라도 회복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심리학자이자 리더십 컨설턴트이며 코치다. 본질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내가 주로 전하는 메시지는 “당신은 할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을 향상시킴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많이 배우고 이를 실천하고,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방식으로 남들을 리드하라.


이때 중요한 것은 ‘지혜’와 ‘역량’이다. 우리에게 새로운 기술과 지식, 또 능력이 필요

하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여기에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요소가 추가돼야 한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달성한 가장 위대한 일이나 자신이 극복했던 가장 큰 도전에 대해

말해 달라고 하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그 일을 가능하게 만든 다른 누군가가 그들 곁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타인에게는 힘이 있다. 타인은 당신의 삶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힘을 발휘한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어떤 사람을 선택하고 어떤 식으로 상대할

것인지는 당신의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다. 당신 편에 있는 사람들의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당신이 현재 겪는 한계가 무엇이든, 또 향후 어떤 한계에 봉착하든 그 한계를

초월할 수 있다.


★ 관계의 구조


다니엘 시겔은 UCLA의 의과대학 교수이자 신경생물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그는

인간의 뇌가 성공을 결정짓는 삶의 단편들과 어떻게 결부되는지 밝혀낸 과학자 중

한 사람이다.


뇌와 마음이 형성되는 과정을 관계의 맥락 안에서 연구한 시겔은 누구보다 관계의 치유력

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는 행복의 삼각형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3가지 핵심 요소를

말하고 있는데, 이 행복의 삼각형의 3요소는 바로 우리의 “뇌와 신체”(물리적 구조),

“인간관계”, 그리고 “마음”이다.


첫 번째 요소인 뇌와 신경계를 보자면, 우리 인간이 어떻게 기능하고 달성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지는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뇌는 전하와 신경

전달물질, 그리고 호르몬 같은 화학물질을 통해 작동한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의 호르몬이 변하면 당신의 행동이 달라지고 당신이 느끼는 감정도

달라진다. 세로토닌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기분이 바뀔 뿐아니라 집중력도 저하된다.


두 번째 요소는 ‘관계’로, 우리가 다른 사람과 맺는 관계, 그리고 그런 관계를 통해 겪는

경험들을 말한다. 여기서 관계란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좀 더 구체적이고 질적, 관계적 연결을 말한다.

만일 관계가 긍정적이고, 조화롭고, 공감하고, 배려하고, 힘이 되고, 자극을 준다면 우리의

뇌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달하고 수행 능력도 향상된다. 하지만 질이 낮은 관계라면

우리의 능력을 방해하는 버그가 잘 발생할 것이다.


세 번째 요소는 ‘마음’으로, 이는 우리 신체 내부와 인간관계에 내재된 에너지와 정보의

흐름을 통제한다. 마음이란 ‘감정과 사고, 기억 등의 정신 활동을 일으키는 자기 조직화

프로세스’이다. 인간의 마음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처리하고 긍적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결과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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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는 어떤 성과를 이루고

성공을 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만 잘나서가 아니라 반드시 주위에 그를 도와주는 누군

가가 있었다는 말을 합니다.


즉, 타인과의 관계를 잘 맺는 사람, 관계적 IQ가 높은 사람이 성공을 하더라는 이야기지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은 절대 혼자서가 아니라 사회를 통해 살아가는 것이고, 이는

필연적으로 타인들과 접촉하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위기나 어려움 없이

평생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있을 수 없기에, 어렵고 힘든 순간 타인의 도움은 절대적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인간관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공감, 배려, 조화 등을 갖춘 질이 좋은 인간관계는 우리 뇌에게도 영향을 주어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뇌활동을 이끌어낸다고도 합니다.


인간은 혼자서 성공할 수도 없고, 혼자서 행복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 타인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은 삶을 위해 도와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관계맺기가 진정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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