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lling People ;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
--“세계 최고들의 공감력, 소통력, 표현력”
강 일 송
오늘은 하버드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의 경영대학원 강의 교재로 채택되기까지 한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존 네핑저(John Nefinger)와 매튜 코헛(Matthew Kohut)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커뮤니케이션 코치이자 빌 클린턴,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정치가와 방송인 등을 상담
지도해 온 미국 최고의 소통 전문가들이라 합니다.
두 사람은 최고의 사람들의 설득력을 집중 분석해 책으로 만들었고 이는 2013년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이 되었고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번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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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함과 따뜻함
사람들이 누군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결정할 때,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평가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평가의 중요한 기준은 우리가 ‘강인함’과 ‘따뜻함’
이라고 부르는 특성이다.
‘강인함’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재능과 의지력으로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람들이 강인함을 보여줄 때 그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중을 받는다.
‘따뜻함’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감정, 관심사,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느낌이다.
사람들은 따뜻함을 발산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지지한다.
우리는 따뜻한 사람들을 좋아하며 차가운 사람들을 싫어한다. 한편 우리는 강한
사람들은 진지하게 대하지만, 종종 약해보이거나 하찮아보이는 사람들은 무시한다.
강인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발산하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알고 있으며 언제나 최상의 결과를 얻어낸다.
우리는 그들이 리더가 되기를 기대하며 그들이 책임을 맡는다는 사실에
편안함을 느낀다.
강인함은 두 가지 기본 요소로 구성된다. 바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의지이다. 능력이 귄위를 만들고, 의지가 굳은
사람이 살아남는다.
따뜻함은 공감, 친숙함, 사랑으로 표현될 수 있다.
★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
강인함은 목표를 달성하는 힘이다. 그러나 강인함만으로는 사람들을 굴복시킬 수는
있지만 이끌 수는 없다. 강해지기 위한 강인함은 언젠가 사라지게 되어 있다.
반면에 따뜻함은 동정심, 인내심, 관용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 부류의 사람
들은 잘못에 관대하고, 지나치게 낙관적 입장을 보여 피해를 입기도 한다.
20세기의 가장 현명한 전략가 중 한 명은 강인함과 따뜻함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했다. 1967년 마틴 루터킹 목사는 연설을 했는데
“역사에서 가장 잘못된 문제들 중 하나는 사랑과 힘이 반대 개념으로 인식되어 왔다는
점입니다. 이제 사랑 없는 힘은 무모하고 폭력적이며 힘 없는 사랑은 감상적이고
활기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이 두 가지 특성을 함께 구현하려는 노력을 해보자. 분명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은 하다.
★ 태도가 힘이다.
당신이 성별, 외모, 나이를 통해 보내는 신호들은 거의 정해져 있다. 수술을 하지
않는 한 자신의 상황을 바꿀 방법은 많지 않다.
사람들은 자신의 느낌을 말보다 비언어적인 행동을 통해 더 많이 전달한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신뢰의 문제와 직결된다.
“발레리나의 자세를 벤치마킹하라.”
바르고 곧은 자세는 강인함을 드러낸다. 이 자세는 새로운 공간을 많이 차지하도록
만든다. 똑바로 우뚝 서 있는 자세는 자신감을 표출한다. 신체를 이용해 물리적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는 방법은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로 인해, 발레리나처럼 어깨를 펴고 똑바로 걷는 자세는 정말로 중요하다.
★ 부드러운 목소리로 큰 꿈을 이야기하라.
흔히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공동 관심사나 이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먼저 청중
들과 정서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청중의 관심을 사로잡으면 그때 강인함이
표출된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큰 꿈을 이야기한다면 가장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 주목받는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우리라고 한다.
‘나’와 ‘우리’ 같은 대명사를 사용하는 방식은 교육 수준, 사회적 지위에 대한 단서가
될 뿐 아니라 강인함과 따뜻함에 대해서도 많은 점을 시사한다.
‘나’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며 불안감을 숨기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반대로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들의 생각
과 기분을 이해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관심사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따뜻함을 전달한다.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전체 조직을 대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더 많은
호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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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목받고 인정받는 사람들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이를 잘 정리
한 책을 함께 보았습니다.
최고의 소통 전문가인 저자들은 사람들을 평가할 때 강인함과 따뜻함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통해 판단하게 되는데, 이 두 가지가 조화될 때 가장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쉽지 않겠지요. 이를 추구하고 어느정도
성취를 한 인물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는 사랑 없는 힘은 무모하고 폭력적이기 쉽고, 힘이 없는 사랑은 감상적이고
무력하다고 합니다.
강인함과 따뜻함이 가장 잘 조화를 이룬 상태가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태도의 힘은 엄청나게 큰데, 특히 언어적인 요소보다는 비언어적인 요소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합니다. 바르고 곧은 자세, 즉 발레리나
같은 자세는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더 큰 힘을 표출합니다.
자세만 바꾸어도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최고의 인재들은 '부드러운 말로 큰 꿈을 이야기한다.'고 말하고
'나 보다는 우리 라는 말을 잘 쓴다'고 하네요.
나 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고, 개인의 이익에 민감한
사람으로 비추어지기 쉽고, 우리 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고려할 줄 아는 사람이며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자, 이제 정리를 해본다면,
따뜻한 마음자세로 강한 의지를 가지고, 발레리나처럼 고개를 들고 몸을 활짝
펴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큰 꿈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말을 많이 한다면, 진정 모든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