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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마음 훈련>

“12가지 행복의 법칙, RESILIENT(회복탄력성)”中

by 해헌 서재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마음 훈련>
“12가지 행복의 법칙, RESILIENT(회복탄력성)”中

강 일 송

오늘은 누구나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겪을 수밖에 없지만 이를 극복
하고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과 평온함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릭 핸슨(Rick Hanson, Ph.D)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터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심리학 박사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라고 합니다.
저서는 26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붓다 브레인>, <행복 뇌 접속>, <붓다처럼 살기>
등이 있습니다.

본래 책의 원제는 “RESILIENT, 회복탄력성” 결코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과 강인함과
행복감을 기르는 법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2가지 행복의 법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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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길이 달라지는 세 가지 이유

심리학과 의학에는 한 가지 기본 개념이 있는데, 우리가 가는 인생의 길이 불과
세 가지 이유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1) 어떻게 역경에 대처하는지
(2) 어떻게 약점을 보호하는지
(3) 어떻게 자원을 증가시키는지

★ 인간의 세 가지 기본 욕구

흔한 표현이지만, 인생은 여행이라는 말은 분명한 사실이다. 머나먼 길을 가려면
여러 자원과 도구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또한 욕구가 있다.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와
걱정이 찾아오고, 화를 내거나 상처를 받아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이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이 올라가면 난관에 부딪혔을 때 욕구를 해소할 능력이 올라가
삶의 질이 높아진다.

모든 사람에게는 “안전”, “만족”, “교감”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욕구가 있다.
지난 20만 년 동안 환경은 어마어마하게 변화했지만, 우리 뇌는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고, 선조들이 주거할 곳을 찾아 안전 욕구를 해소하고, 음식을 구해
만족 욕구를 해소하며,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여 교감 욕구를 해소하게 했던
신경 기제가 오늘날까지도 똑같이 우리 뇌에서 활동한다.

★ 마음 개선한다는 것은 뇌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 회복 탄력성

뇌는 경험을 통해 학습하면서 스스로 끊임없이 개조해나간다. 뇌에 있는 ‘회로,circuit’
를 반복해서 자극하면 그 회로는 강해진다. 따라서 침착하거나 열정적인 태도를
기르는 방법도 다른 것을 배우는 방법과 근본적으로 같다.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신적 자원을 두 단계로 개발한다. 첫째, 우리가 키우고 싶어 하는 감사의
마음과 사랑받는 느낌 그리고 자신감 등을 경험해야 한다.
둘째, (아주 중요하다) 일시적인 경험을 신경계의 지속적인 변화로 변환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치유나 성장, 학습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을 긍정적인 신경가소성(positive neuroplasticity)이라 하며, 이 신경가소성을
이용해 회복탄력성을 성장시킬 수 있다.
근육을 기르는 것처럼 뇌도 똑같은 일을 반복함으로써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 뇌는 경험에 의해 형성되고, 경험은 관심에 의해 형성된다.
마음챙김을 이용하면 연민과 감사 같은 심리적 자원을 경험할 때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신경계에 각인할 수 있다.

★ 우리는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이것은 현재의 스트레스로 오기도 한다.
행복을 추구하다가 행복에서 멀어질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이미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 “감사하기”라는 방법을 이용하면 회복탄력성과 어려움에 대처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은 다르다. 원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해로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집, 충동, 강박과 함께 나타난다.
원하지 않으면서 좋아하는 경험을 탐구해보자. 그렇게 하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 지혜로운 말하기는 의도가 좋고, 진실하고, 이롭고, 가혹하지 않고, 적절하게
필요한 말을 한다는 의미이다.

★ 대부분의 관용은 돈과는 무관하다. 자신이 베푸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계속 베풀 수 있다.

★ 용서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는 방법 외에,
사람의 관점을 고려하고 의도적으로 용서하길 선택하고 악의를 버림으로써
분노와 분리되는 방법이 있다.

★ 완전히 용서하기 위해서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여러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
졌으며, 마음 깊은 곳에는 선한 마음이 있는 전체적인 인간으로 생각해본다.
또한 이를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 무수히 많은 원인이 존재하는 강에 나타난
일시적인 소용돌이라고 이해해보자.

★ 연민이나 관용, 용기 같은 내면의 힘이 성장하면서, 회복탄력성이 커진다.
그리하여 당신이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남은 당신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서 아름다운 선순환을 이룬다.

★ 회복탄력성 키우기

첫걸음은 연민, 그중에서도 자신을 향한 연민으로 시작한다. 자신의 깊은 욕구를
인식하고 그 욕구를 해소하려는 마음이 반드시 생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길의 끝은 관용이다. 자기 안에서 선이 성장할수록 남에게 베풀기
때문이다.

이러한 힘을 키워 회복탄력성이 강해지면 불안, 좌절, 실망, 분노, 외로움, 상처,
후회를 덜 느낀다. 그리고 밀려오는 인생의 파도를 우리 존재의 중심에 있는
평화, 만족, 사랑으로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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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복탄력성에 관한 책을 함께 보았습니다. 인간의 삶에는 늘 어려운 일이
언제든지 닥칠 수 있고 아무런 위기 없이 평생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회복탄력성(Resilient)라고 하지요.

오늘 저자는 이러한 회복탄력성도 마치 운동의 능력처럼 개인의 차이가 있지
만, 우리가 반복 훈련을 통해 근력을 증가시키듯 각자의 회복탄력성도
성장시킬 수 있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이론적 배경이 바로 뇌의 "가소성"
이라 합니다.
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의 발견은 뇌과학에 있어서 획기적인 일이
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세대학교의 김주환 교수님이 회복탄력성에 대하여 대중
들에게 많이 소개를 하였지요.
오늘 저자는 우리에게 늘 연민, 감사하기 등 긍정적인 심리적 자원을 일상에서
생활화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혜롭게 말하고 남을 위한 배려와 관용, 봉사
등이 회복탄력성 기르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하루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행복한 하루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