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자기계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헌 서재 Sep 07. 2019

<3마디로 말한다>

“원하는 것을 얻는 최강의 말습관”

<3마디로 말한다>
“원하는 것을 얻는 최강의 말습관”

                                              강 일 송

오늘은 말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에 좀 더 빠르고 간결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말의 법칙을 알려주고 있는 책을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오수향은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심리대화 전문가이고
현재 국민대평생교육원 주임교수로, SHO대화심리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합니다.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하였고, 저서로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1등의 대화습관”, “긍정의 말습관” 등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

★ “3”의 효과

전통적으로 말하기에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방식은 서론,본론,결론의
‘3단계 화법’이다. 이와 함께 본론에서 생각을 말할 때도 첫째, 둘째, 셋째의
‘세 가지’로 항목을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물론 말하기 형식에는 4단계 화법도 있고,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으로 큰 줄기로
나누어 말할 수도 있지만 세 가지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3이라는 숫자는 완성, 안정, 간결함을 상징한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말을 해야 할 수많은 기회가 주어지는데, 최소한의
시간에 최대한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서 3마디 법칙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은 3마디로 말한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로마 시대 유명한 정치가이자 장군인 카이사르의 말이다. 그는 소아시아 일대를
장악한 후 원로원에 이 3마디 글을 적어 보냈다. 이 짧은 3마디의 메시지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그의 기개와 자신감이 가득하다.
카이사르의 이 3마디는 용맹한 군인 수천 명의 위력을 보여준 것과 같다.

“촌철살인”이란 말이 있다. 이는 ‘한 치의 쇠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간단한 말로 상대를 감동시키거나 약점을 찌르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은 송나라 시대 서적 <학림옥>에 등장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때 많은 말을
동원하지만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광고카피를 보면 3마디 광고가 많다.

일단 한번 해봐 – Just do it
챔피언의 아침 – Breakfast of champion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 Diamonds are forever
우리는 열심히 노력합니다 – We try harder

나이키의 경우 이 카피를 쓴 뒤 매출액이 40%나 증가했다. 시리얼 브랜드 위티스와
다이아몬드 브랜드 드비어스,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 역시 이 짧은 문장만으로 고객
으로 하여금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데 성공했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 3마디 연설의 힘

‘3마디’는 연설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1992년 미국의 42대 대통령 선거 때다.
당시 선거는 투표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민주당 빌 클린턴
후보가 선거 구호로 내세운 이 3마디가 전 국민의 가슴 속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It’s economy, stupid!)”

불경기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미국인들은 그 말을 듣는 순간 지금 필요한 대통령으로
빌 클린턴을 낙점했다.

1996년 세계적인 여성 CEO 칼리 피오리나가 투자자들 앞에서 설명회를 했을 때도
3마디의 힘이 작용했다. 이 3마디에서 그녀에 대한 믿음을 얻은 투자가들은 막대한
투자금과 함께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녀가 확신에 차서 던진 3마디는 바로 이것이었다.

“이제 우리를 주목하십시오.(Watch us now!)”

===============================================================

오늘은 짧은 시간에 핵심을 전할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3"이라는 숫자에 주목합니다.  3은 "안정","완성","간결"의 의미를 내포
하고 있다고 하지요.   화로를 받히는 지지대도 "삼발이,tripod"가 많은데
이것이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논문을 쓸 때도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쓰고, 연설이나 대화를 할 때도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늘 저자가 예로 든 3마디의 명언들은 정말 간결하고 영향력이 큰 말들
입니다.   카이사르의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 세마디는 너무나
유명하지요.
그리고 나이키의 "Just do it!"은 나이키를 상징하는 문구이고요.
클린턴의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It’s economy, stupid!)” 세 마디 선거 구호는
수백 장의 공약보다도 효고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15초 정도 집중을 한다고 합니다. 15초 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금방 정신이 딴 곳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연설을 할 때는 첫 15초 내에 청중들에게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어야 하고, 이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3마디 법칙일
것입니다.

뭔가 여러 가지 서술과 나열이 될 상황에 3가지로 정리를 하고,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해야할 상황에서 3마디로 핵심을 전달한 문구를 만들어 보는 연습과
습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공부의 품격(品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